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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지목별 토지이용 현황도와 도시공간구조 구상도/자료=김포시]
김포시의 ‘2020 도시기본계획안’ 일부 변경안이 최종 승인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 3월 27일 열린 2015년 제1회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조건부 심의된 2020 김포도시기본계획 일부 변경에 대해 김포시가 조건부 심의에 대한 보안자료 제출을 완료함에 따라 지난 9일 최종 승인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최종 승인된 변경안은 이미 수립된 2020 도시기본계획상의 계획인구 59만 명과 도시공간구조 등의 주요 골격은 유지하되 역세권 개발사업 등 현안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한 생활권별 인구배분 계획과 토지이용계획, 단계별 개발계획 변경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도시철도 건설에 따른 역세권 개발사업과 관내 부족한 의료시설 및 체육시설 확충을 위한 의료복합단지와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공해업종 분리를 위한 산업단지 건설과 더불어 현재 진행 중인 한강시네폴리스 조성사업 등 당초 시에서 추진하고자 한 모든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수립됐다.
이 같은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통해 지속적인 인구유입이 예상됨에 따라 도시철도가 완료되는 2018년에는 인구 50만 명을 넘어서는 자족도시로서의 기틀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경기도가 최종 승인한 도시기본계획은 이달 중 시청 도시계획과와 홈페이지에서 시민이 열람할 수 있도록 공개할 예정이다.
전상권 시 도시계획과장은 “김포시에 반드시 필요한 주요 현안 사업들이 이번 도시계획 변경 승인을 통해 원활히 추진됨에 따라 지속가능한 창조도시를 건설하는데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