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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구마모토 아트폴리스’ 통한 건축물 특화방안 모색

행복도시 특화방안 설명회…작은 공간부터 명품화

장희주 기자   |   등록일 : 2015-05-04 09:3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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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모토 아트폴리스 프로젝트/자료=서울시 희망제작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 28일 정부세종청사 행복청 종합사업관리상황실에서 개최된 日구마모토 아트폴리스 사업 설명회를 열고, ‘건축작품과 건축행정의 걸작 아트폴리스’를 주제로 행복도시 건축물의 특화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공공건축물, 공동주택, 교량, 상업시설 등 도시 전체 건축물의 디자인 수준을 높이기 위한 행복도시 특화사업이 일본 구마모토 아트폴리스 사업과 유사점이 많다는 것에 착안해 아트폴리스 사업에서 행복도시 특화를 보다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구마모토 아트폴리스 사업을 통해 건축된 다양하고 특색있는 건축물들이 소개됐다. 특히 행복도시에서 대표적인 명소격 건축물뿐만 아니라 화장실이나 소규모 동네 공원 등과 같은 작은 것을 잘 조성하는 것이 도시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이 강조됐다.

 

[일본 구마모토 미스미항 페리터미널/자료=구마모토현]

 

아울러 독특한 건축물을 유도하기 위해 커미셔너(commissioner, 전권을 가진 최고 책임자)가 해당 사업에 가장 적합한 국내·외의 적성과 능력을 갖춘 설계자를 추천하는 ‘지명 건축가 제도’도 아트폴리스 사업의 성공요서로서 행복도시에 적용해 볼 필요성이 제기됐다.

 

구마모토 아트폴리스 사업은 후세에 남길 수 있는 역사적 건축물을 건축한다는 것을 목표로 공공청사, 공동주택, 교량 등 대형 건축물부터 화장실에 이르기까지 도시 건축물 하나하나에 우수한 디자인을 입혀 도시를 발전시킨 성공정인 사례로 꼽힌다. 지난 1988년부터 시작된 구마모토 아트폴리스 사업은 90개의 작품이 계획돼 현재 기타 경찰서, 미스미항 터미널 등 82개 작품이 완공됐다.

 

이충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행복도시 특화사업을 통해 이 시대의 디자인과 기술을 집약한 최고의 건축물을 도시에 건설해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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