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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송림6동 원도심 디자인 활성화 사업 실시

대문·담장 등 도색 및 환경정비에 시민, 대학생, 공무원 등 참여

장은지 기자   |   등록일 : 2015-04-27 10:2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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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사업 지연으로 방치되어 있는 공·폐가/자료=인천 동구]

 

인천광역시는 4월 25일 주민, 관내 대학생 및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동구 송림6동 활터고개 일원에서 컬러링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시와 공공디자인 분야 협약을 체결한 재능대와 인천가톨릭대 학생 30여 명이 함께 참여해 마을 어르신들과 담소도 나누고 도색작업을 도왔으며, 동구청 및 마을생활안전을 위해 함께 사업에 협력 중인 인천중부경찰서와 서흥파출소도 함께 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에서 추진하는 ‘원도심 디자인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민·관·학이 함께하는 공·폐가 밀집지역 컬러링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인천 시민들이 함께 모여 어두운 마을에서 활력이 넘치는 마을로 변화시키는 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공·폐가를 포함한 노후주택, 노인가구 대문 및 벽면을 밝은 색상으로 도색하고 주변을 정비해 깨끗한 거리 이미지가 창출되는 데 힘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주민 중 한 명은 “송림6동은 오랫동안 거주해 온 주민이 많고 정이 많은 마을인데, 노후 골목을 이렇게 함께 모여 직접 깨끗하고 밝게 만드는 데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인천시는 동구 송림6동 및 중구 개항장 일원에 공공디자인을 통한 환경개선 및 지역활력을 제공하기 위한 원도심 디자인 활성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원도심 지역 디자인사업의 중장기적 로드맵 및 가이드 마련과 주민·학생·지역전문가 등 도시 구성원이 함께하는 공공디자인 사업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작년 10월 사업에 착수해 주민협의체 구성 및 워크숍을 통해 도출된 사항을 디자인하고, 지난 4월 15일 인천시 공공디자인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바 있으며, 오는 6월 준공 예정이다. 특히, 동구 송림6동 활터고개 일원은 가파른 비탈길과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 등 주민 불편·불안 장소가 존재하고 있다. 시는 지역스토리를 담아낸 공공디자인 설계를 통해 노인 인구가 많은 이 지역의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범죄예방 및 불법행위 방지 등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협력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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