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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단양읍 마조리 사방댐(좌), 증평군 증평읍 미암리 계류보전(우)/자료=충북도]
충청북도 산림환경연구소는 국지성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 재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하여 도내 11개 시군에 200억 원을 투입해 사방댐 49개소, 계류보전 31㎞, 산지지방 4㏊에 대한 사업사업을 조기 착수했다고 밝혔다.
사방사업은 국토의 황폐화를 방지하고 산사태 등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시행하는 국가사업이다. 올해 실시하는 사방사업 대상지는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지정 고시된 지역 중 민가나 농경지의 피해가 예상되는 생활권 주변지역을 최우선으로 선정, 장마철을 대비하여 6월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산사태 위험이 있는 지역에 사방사업 시설을 원하는 도민들은 마을 이장(대표)을 통해 각 시·군청 산림부서로 사업을 신청하면 된다.
정만희 산림환경연구소장은 “앞으로 생활권 산사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사방시설을 우선적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며, “도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견고한 예방 사방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