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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 변경계획 4월 중 확정된다

해수부 주관 사후활용변경용역 설명회 개최(2.26)

장희주 기자   |   등록일 : 2015-03-04 13:3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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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세계박람회장 전경/자료=여수시청]

 

2012 여수세계박람회장의 사후활용에 따른 변경계획이 오는 4월쯤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여수세계박람회 사후활용변경계획 마련을 위한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연구용역이 최종 마무리된 가운데 지난 26일 여수시청 회의실에서 박람회장 사후활용 정책 설명회가 열렸다.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열린 설명회에는 전남도와 여수시, 도·시의회, 여수세계박람회 사후활용추진위원회, 시민사회단체,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KDI에서 수립한 박람회장 사후활용 결과 최종 용역에 대한 주요내용과 여수세계박람회 사후활용 변경을 위한 향후 추진일정 등을 설명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용역은 박람회장 매각 부진 원인을 파악하고 투자유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해수부, 기재부, 여수시 등 공동 시행으로 수립됐다.

 

설명회에서 해양수산부 황종우 해양정책과장은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관계기관 및 사후활용지원 실무위원회 검토를 통해 세계박람회 사후활용 변경 계획을 수립한 뒤 오는 4월 중 정부지원위원회에서 변경 계획이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는 6월 이후 사후활용사업자 공모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결과에 그동안 여수시에서 요청해 온 사항들이 상당 부분 반영돼 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 활성화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중앙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청소년해양교육원 등 공공시설 건립을 위한 국비확보와 함께 국내·외 기업, 민간투자자 유치 마케팅 활동 등 박람회장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여수세계박람회 사후활용 계획 변경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 결과를 지난 17일 해양수산부 영상회의실에서 발표한 바 있다. 매각대상 부지에 대한 민간투자 촉진 방안으로 컨벤션, 청소년 체험시설, 박물관, 크루즈 등 공공시설과 주요 핵심시설 운영 등 ‘선 활성화 후 단계별 매각’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여수박람회장 사후활용은 지난 2012년 8월 박람회 폐막 후 모두 3차례에 걸쳐 매각을 통해 추진했으나, 모두 실패함에 따라 변경을 위한 용역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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