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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청 전경/자료=urban114]
전북 익산시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민간전문가 활용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지역별 경관관리 선도모델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다.
국토부가 지원하는 민간전문가 활용지원사업은 올해 2,500만 원(국비100%), 내년 2,500만 원(국비50%, 시비50%)이 지원된다.
이 사업은 지역에서 추진되는 각종 공공사업의 디자인관리체계를 개선하고 이 과정에서 초기 기획 단계부터 우수한 민간전문가의 참여를 활성화해 사업의 디자인품질을 높인다. 민간전문가는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각종 공공사업이 서로 조화를 이루고 잘 연계되도록 총괄, 조정하거나 중요사업의 디자인 품격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 단계부터 참여한다.
아울러 효율적인 경관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공공사업의 경관관리 프로세스 개선과 자체컨설팅 및 자문 등으로 경관관리에 실질적인 변화와 노력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지역의 건축과 도시디자인을 향상시키고 경관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익산시를 포함한 7개 지자체(서울 서대문, 경기 평택, 대구 남구, 세종시, 인천 옹진, 전북 임실)가 시범적으로 선정돼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한편 익산시는 SOC 개발사업과 건축물에 대한 경관심의제 도입 등 경관법전부개정안에 따른 및 경관조례를 전북 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제정해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