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 로고/자료=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홈페이지]
- 평창읍, 기초생활기반확충 등 2개 분야 5개 사업에 95억원 투자
- 정선읍, 지역경관개선 등 2개 분야 5개 사업에 90억원 투자
강원도는 올해부터 3년간 2018 동계올림픽을 대비해 개최도시인 평창읍과 정선읍 시가지의 환경을 대대적으로 정비한다고 18일 밝혔다. 평창읍과 정선읍 시가지 종합정비사업계획은 지난 1년간 지역주민들이 의견을 제시하고 추진위원회에서 선정한 상향식 사업방식으로 준비하여 지난해 말 종합정비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사업은 동계올림픽 개최도시의 군청소재지면서도 올림픽 개발특수지역에서 소외될 수 있는 지역에 추진할 계획으로 지역의 정주환경 개선과 올림픽 동참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평창읍은 기초생활기반확충 등 2개 분야 5개 사업에 95억 원, 정선군은 지역경관개선 등 2개 분야 5개 사업에 90억 원을 2017년까지 투자하여 종합정비사업을 마무리하게 된다.
▲평창읍의 경우는 학교가 연계된 지역에 청소년들의 창조적 인성을 기를 수 있도록 청소년 특화거리와 문화센터를 건립하고, 지역주민들의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어울림공간조성과 올림픽 관광객 볼거리 제공을 위한 종부교 경관 및 재래시장 명품거리 조성 등이 계획돼 있다. ▲정선읍은 주민숙원사업인 오반천 인도교 가설, 공원 주차장조성사업과 청정지역 정선의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한 시가지 전선 지중화사업, 정선5일장 아케이드 설치, 가로경관정비사업 등을 추진한다.
강원도 균형발전과 관계자는 “이번 종합정비사업은 읍지역을 경제, 사회, 문화적 기능을 갖춘 지역발전 중심거점지역으로 육성하여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고 동계올림픽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주민 정주서비스 기능 충족, 삶의 질 향상 등을 위한 사업인 만큼 사업취지를 충분히 살리기 위해 평창군과 정선군의 역량을 모아 착공단계부터 올림픽 개최 전까지 주민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만들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