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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접경지역에 ‘특수상황지역 대상사업’ 선정

4개 분야 89개 사업 지정…292억원 투자

정진식 기자   |   등록일 : 2015-01-14 11: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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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내용과 관련없음/자료=강원도]

 

강원도는 도내 접경지역에 ‘특수상황지역 대상사업’을 선정하고 사업비 292억 원을 투자해 지역발전과 주민복지 향상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강원도 접경지역은 군사시설보호법 등 각종 규제와 개발제한으로 상대적으로 낙후돼 있어 지역발전과 주민복지 향상을 위한 사업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따라 도는 접경지역 가운데 특히 소외되고 개발이 제한된 지역에 대해 기초생활기반 확충과 주민소득 증대, 경관 개선, 지역역량 강화 등 4개 분야 89개 사업을 지정하고 총 292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시군별로는 ▲춘천시 정주환경개선사업, 소양호권 상상창의마을 등 12건(85억) ▲철원군 두루미 평화마을 조성사업, 두루웰 숲속문화촌 조성사업 등 14건(222억) ▲화천군 북한강 호수변 체험공간조성, 국제밀리터리 아트파크 조성 등 15건(115억) ▲양구군 준도시지역기반정비,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23건(184억) ▲인제군 내린천 수변공원 조성, 천도리 테마거리 조성 등 12건(136억) ▲고성군 향수마을 진입로 개설, 레포츠단지 조성 등 13건(187억원)에 투자하게 된다.

 

이 사업이 시행되면 접경지역 생활기반시설 확충과 주민 일자리 창출, 소득증대 등 주민복지 향상과 지역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 사업은 국비 80%, 지방비 20%의 매칭사업으로 중앙부처 등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한 결과, 강원도가 전체 국비의 37%를 확보하여 전국에서 가장 많은 국비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도 관계자는 “특수상황지역 사업 외에도 평화마을 조성(30억), 한반도 생태평화벨트 조성(82억), 평화누리길 조성(81억) 등 접경지역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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