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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 주도형 ‘보라매 가드닝 클럽’ 운영

4월 23일~5월 21일까지, 보라매공원서 격주 수요일 총 3회 진행

김창수 기자   |   등록일 : 2025-04-14 10: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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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서울시>

 

서울시는 올해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최지인 보라매공원에서 청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정원을 가꾸는 보라매 가드닝 클럽을 새롭게 운영하고 오는 14일부터 참여자 35명을 모집한다.

 

서울시는 지난 20247월부터 9월간, 청년 30여 명이 참여하여 경의선 숲길 연남구간 내에 매력정원을 성공적으로 만든 바 있다. ‘보라매 가드닝 클럽은 자연 속에서 힐링하며, 도시정원 조성과 유지관리 과정을 함께 배워가는 참여형 도시정원 프로젝트로, 보라매공원 내 매력정원 대상지에서 423~521일까지, 격주 수요일로 총 3회에 걸쳐 운영된다. ‘보라매 가드닝 클럽이후에는 서울 가드닝 크루로 연계되어 활동할 수 있다.

 

서울 가드닝 크루는 지난 328일 보라매공원의 식목행사에 110여 명이 참여하여 출범식 및 나무심기 활동을 성황리에 추진했다.

 

프로그램은 이론 수업과 현장 실습을 병행하며, 청년들이 팀을 이루어 정원을 직접 기획하고 만들어보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1회차는 도시에서 정원 만들기를 주제로 다양한 이론수업 2회차는 팀별정원 기획 및 디자인 실습 3회차에서는 실제 정원조성을 수행하고 영상기록 및 수료식 등이 함께 진행된다.

 


▲보라매 가드닝 클럽 프로그램 <출처 : 서울시> 

 

모집 대상은 만 19~39세 청년으로 총 35명을 모집하며, 참가신청은 414일 오전 10시부터 421일 오후 6시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참가비는 15,000원으로, 최초 신청 시 1회만 납부하면 된다.

 

보라매 가드닝 클럽 수료 후에는 6월부터 서울 가드닝 크루활동으로 연계된다. 가드닝 크루는 클럽 활동에서 만든 정원과 서울시 공원의 정원 유지 관리와 정원 문화 확산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가드닝 클럽은 3회 이상 모여 정원을 설계하고 만들어보는 프로젝트 중심의 모임으로, 창의적이고 집중적인 활동을 통해 공공정원 조성과정을 체험해보는 데 목적이 있다. 반면, 가드닝 크루는 클럽 활동 이후 만들어진 정원 등을 유지관리하며 1일 단위로 운영되는 자발적 실천 모임으로,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지속적 활동을 수행한다.

 

서울시는 가드닝 크루 활동을 통해 조성한 정원이 지속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정원의 유지관리 및 추가 식재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러한 활동은 공공정원의 지속 가능한 관리를 시민이 함께 실천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다양한 가드닝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청년들이 자연과 연결되고 도시 정원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마련됐다올해는 2025 보라매공원 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 정원 문화를 널리 확산하고, 지속적인 가드닝 활동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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