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세계적으로 근본혁신기술(딥테크)이 산업을 주도하고 기술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 속 서울시도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6대 신성장산업 육성에 195억 원을 투입한다.
바이오·의료 제품의 시장진입 촉진을 위한 인허가 상담회를 정례화하고, AI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품질 인증 및 개발 후 AI 모델 신뢰성 인증에 필요한 컨설팅도 제공한다. 또 서울로봇쇼(로봇), 엔터테크서밋 2025(창조산업) 등 국내외 행사 참가도 지원한다.
다음으로 ▲R&D 스타기업 배출을 위한 기업 성장을 전폭 지원(78억 원)한다. 혁신기술 스타트업의 등용문이 된 ‘서울혁신챌린지’를 통해 경쟁력 있는 초기 기술이 핵심 기술로 도약할 수 있게끔 돕고, R&D 투자와 자금 보증을 연계하는 ‘기술보증기금 연계 R&D 사업’을 신설,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총 3단계에 걸쳐 지원한다.
우수한 연구 성과를 창출한 기업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대규모 자금 보증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업은 1단계 R&D 연구기획특례보증(기보, 2억원), 2단계 서울형 R&D 지원(市, 최대 4억원), 3단계 사업화 자금 보증(기보, 최대 30억원) 등 최대 36억원까지 보증․지원받을 수 있다.
또 ‘민간투자연계 R&D(서울형 TIPS)’를 통해서는 투자사가 투자(또는 확약)한 과제를 선발해 기술사업화 및 시장진출을 지원, 민간 펀딩 및 기술개발과 연계하여 기업을 빠르게 성장시킨다.
마지막으로 ▲기술사업화 및 약자기술 전파에 102억 원을 지원한다. ‘테스트베드 서울’을 통해 혁신 기술 실증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고 다양한 실증기관의 사업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인센티브 기준도 마련한다. ‘약자기술 R&D’는 전년보다 공모 과제 수를 늘려 많은 약자 기술기업이 기술개발의 끈을 놓지 않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2023년 서울시와 조달청이 체결한 ‘혁신제품 지정 시 일부 평가단계 면제 협약’을 활용해 약자기술 제품의 B2G 진입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