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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양육친화주택 ' 8곳 첫 인증

8월 1차 공모, 현장컨설팅‧인증위원회 심사 거쳐 민간 아파트 8개소 첫 선정

박승규 기자   |   등록일 : 2024-11-11 18: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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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항동하버라인 3단지 주요 전경 <출처 : 서울시> 

 

 

구로구에 있는 항동하버라인 3단지 아파트는 도보권 내에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가 위치해 있어 아이들이 등하교하기 편리하고, 단지 내에서 자체적으로 온종일 돌봄을 추진해 아이를 키우는 입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런 점을 인정받아 최근 서울시가 인증하는 양육친화주택 아이사랑홈에 선정, 단지 내 어린이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보조금 인센티브도 받았다.

 

이와 같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갖춘 서울시내 아파트 8곳이 서울시가 인증하는 양육친화주택 아이사랑홈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양육친화주택 아이사랑홈 인증제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주거 분야 대책의 하나로 지난 8월 시작했다. 양육인프라를 품은 아파트를 공공이 조성공급하는 내용의 양육친화주택 아이사랑홈 사업(당산공영주차장 부지 380세대, 남부여성발전센터 부지 200세대 건립)과 더불어, 300세대 이상 서울시내 아파트 가운데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갖춘 곳을 공공이 인증함으로써 양육 친화적인 주거환경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조성을 유도한다는 취지다.

 

양육친화주택 아이사랑홈 첫 인증을 받은 8곳은 구로구 항동하버라인3단지 중구 서울역센트럴자이 동작구 아크로리버하임 은평구 녹번역e편한세상캐슬 은평구 DMCSK뷰아이파크포레 강서구 우장산아이파크e편한세상 강서구 강서금호어울림퍼스티어 동대문구 휘경SK뷰 아파트이다.

 

시는 지난 8월 발표 이후 9월까지 참여 아파트를 공모하고 신청서류에 대해 인증위원회 현장컨설팅 및 심사를 거쳐 서울시 양육친화주택 아이사랑홈 기준에 부합하는 아파트 8개소를 인증했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아파트들은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같은 어린이 시설이 도보권 내에 위치하고, 단지 내에는 CCTV 등 안전시설과 어린이놀이터작은도서관주민카페 등 육아 지원 및 주민공동시설이 조성돼 있는 등 양육친화적인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는 곳들이다.

 

인증받은 아파트 중에는 서울시가 제시한 인증기준을 충족하는 것에서 나아가 아파트 인근 어린이들도 이용할 수 있는 돌봄공간을 단지 내에 제공해 온종일 돌봄사업을 추진하고, 어린이 문화 활동을 위한 공공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등 입주민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이 단지 내 작은도서관을 내실 있게 운영함으로써 어린이와 양육자들의 호응을 끌어내는 곳도 있다.

 

서울시는 이번에 인증받은 8개 아파트 단지에 옐로우 카펫 등 어린이 안전시설 설치 보조금(단지당 최대 500만원)을 인센티브로 제공해 단지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양육친화주택 아이사랑홈 인증서와 인증현판도 수여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서울시가 새롭게 시도하는 양육친화주택 아이사랑홈 인증제를 통해 많은 시민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자발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이번 2차 모집에도 아이 키우기 좋은 아파트를 자부하는 입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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