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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트남 ‘스마트시티 협력’ 본격화

한국형 스마트시티 제도와 기술 전수, 우리 기업의 베트남 진출 확대 도모

박승규 기자   |   등록일 : 2024-08-19 09:3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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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부는 베트남과 ‘스마트시티 협력’을 본격화한다고 최근 밝혔다. <출처 : 국토부> 

 

국토교통부는 13일 베트남 하노이 시()-베트남 스마트시티 건설기술 협력센터’(이하 협력센터)를 준공하고 본격적인 협력을 개시한다.

 

협력센터는 지난 18년 양국 정상회담 및 대한민국 국토교통부와 베트남 건설부가 체결한 건설 및 도시개발 협력 MOU’의 구체적인 이행을 위해 국토교통부 ODA 사업으로 추진됐으며,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국토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으로 구성된 참여기관이 2020년부터 4년간 추진해 온 프로젝트로, 국내 건설IT산업의 베트남 진출 거점과 양국의 스마트시티 협력의 허브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력센터는 베트남 건설부 소속 건설교육원(Academy of Managers for Construction and Cities)에 위치했으며, 한국 스마트시티 기술전시관, 스마트시티 인증데이터센터, 스마트 가상현실(VR) 체험관, 교육센터 등 다양한 시설로 구성됐다.

 

베트남의 스마트시티 개발과 양국의 국제 공동연구, 국내 기업의 현지 진출을 위한 기술교류 등 양국 스마트시티 발전과 협력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베트남 스마트시티 건설기술 협력센터준공식은 13 베트남 하노이 시()에서 열린다.

 

준공식에는 천재민 국토교통부 해외건설지원과장, 최영삼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 김병석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 응웬 뜨엉 반(Nguyen Tuong Van) 베트남 건설부 차관을 비롯한 양국의 기업인 등 총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준공식에 참석한 양국 주요 인사는 이번 협력센터의 준공을 양국 정부와 참여기관 간 협력이 결실을 맺은 모범적인 협력사례로 평가하며, 한국의 스마트시티 제도와 기술, 경험을 공유하고, 스마트시티 분야 양국 기업 간 교류 협력을 통해 추가적인 협력사업을 발굴하여 양국의 경제발전에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밝힐 예정이다.

 

베트남은 아시아 지역 내 해외건설 수주액 1위 국가로, 연간 7% 이상의 경제성장을 지속하면서 도시화 및 지역개발 수요가 높은 주요 시장이다.

 

특히, 지난달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성과인 베트남 도시개발협력 프로그램(UGPP) 이행을 촉진하기 위해 베트남을 방문해 도시 및 주택개발 MOU’, ‘스마트시티 및 사회주택건설 실행계획을 체결하는 등 정부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정책적 의지를 밝혔다. 이번 센터 준공을 통해 베트남의 스마트시티 개발을 촉진하고, 양국 간 스마트시티 분야 실질적인 협력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문 국토부 건설정책국장은 베트남은 우리나라 ODA 중점협력국이며, 국토교통 ODA 협력이 활발하다고 설명하면서 앞으로도 국토교통 ODA를 활용하여 스마트시티 등 주택도시개발, 공항, 철도 등 우리의 강점 분야를 중심으로 한-베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이를 통해 우리기업 해외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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