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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주거 트렌드, 특화 디자인으로 답하다

② 색채 및 배색 패턴 특화

정현유 기자   |   등록일 : 2024-04-25 13: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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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Pixabay>


1. 색채 예시와 변화 트렌드

 

아파트 외벽의 색채 배색은 전체 면적의 60~70%를 차지하는 주조색과 20~30%를 차지하는 보조색, 5~10%의 강조색으로 이뤄진다.

 

과거에는 아이보리 계열의 주·보조색에 노란색, 주황색 등 따뜻한 색의 패턴을 입힌 아파트가 주를 이뤘으며, 2010년대에 들어서면서 고명도 저채도 회색 계열의 주·보조색에 다양한 색군을 이용하는 추세로 전환됐다.

 

특히 2019년을 기점으로 주조색으로 고명도 저채도의 회색 계열, 보조색에 중명도의 회색 계열로 바뀌었다. 강조색은 다양한 색을 사용하되 주로 네이비나 딥블루, 딥그린 등 어두운 톤을 이용하는 추세로 전환됐다.

 

이는 최고급 아파트 증가로 고급화를 추구하는 재개발조합과 입주자의 요구가 커짐에 따라 화려한 고채도 색 대신 고급스럽고 도시적인 저채도 색의 사용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2. 배색패턴 방식 및 유형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는 국내외 색채계획 트렌드를 분석하여 패턴 방식을 크게 3가지 유형으로 분류하였다.

 

첫 번째는 포인트를 강조하는 부분배색 방식이다. 이는 건축 동 단위의 색채계획으로 건축물을 크게 한 개의 주조색으로 적용하며, 포인트가 들어가는 부분에 보조색 및 강조색을 적용함으로 단지에 변화를 주는 방식이다. 측벽 계획은 정·배면과 연계된 배색을 유도한다.

 

두 번째는 건축물의 형태를 부각해주는 매스배색 방식이다. 심플한 이미지의 단순배색으로 단지 전체를 하나로 보고 계획되도록 색채를 이용한다. 인접 동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배색할 때 단지 내 변화감을 줄 수 있으며, 측벽계획시에는 정·배면과 연계하여 매스감을 강조한다.

 

마지막은 기단배색 방식이다. 기단 부위에 공통된 색상을 적용해 분절하는 방식으로, 이는 수평적인 이미지를 나타내며 이용자에게 시각적인 안정감을 부여하는 건축동 단위의 색채 계획이다.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기 위해 석재 마감재를 사용하는 경우도 많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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