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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경쟁력을 키우는 랜드마크’ ①

랜드마크의 개념 및 유형

공태윤 기자   |   등록일 : 2022-11-24 14: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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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랜드마크 '자유의 여신상' <출처 : 픽사베이>


현대사회에서 랜드마크(LAND MARK)의 사전적 의미는 어떤 곳을 상징적으로 대표하는 의미를 가진 상징물이나 건물, 조형물 등이며, 광범위적 개념으로는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유적, 건축물, 지역축제 등까지도 포괄하고 있다.

 

랜드마크는 도시 이미지의 물리적 구성요소 중 하나로, 도시의 경관형성과 식별성을 통한 도시관리, 도시이미지의 제고에 활용되어진다.

 

랜드마크는 크게 4가지 유형으로 나뉘는데, 건축물형, 상징조형물형, 단지형, 구조물형으로 구분하며 발생적 특성에 따라 자연발생적 마크마크와 인위적 랜드마크로, 인지 영향정도에 따라 도시적 랜드마크와 지역적 랜드마크로 분류한다. 특히 지역적 랜드마크는 식별성과 가시성에 의한 공간 인지기능이 우선시 되어 도시의 이정표로서의 역할을 하게 되고, 도시적 랜드마크는 상징성에 의한 의미연산기능이 우선시 되어 도시 정체성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랜드마크는 장소의 정체성이 반영되므로 장소의 이미지가 축적이 된다. 이는 축제나 관광지 방문객들에게 지역을 대표하는 상징물로 인지되어 관광브랜드 이미지로 발전하게 된다. 지역 축제나 관광을 통해 형성되는 이미지는 사실적인 경험에 의해 형성되기 때문에 긍정적 이미지를 한번 형성하게 되면 구전 효과나 재방문의 기회가 높아진다.

 

, 랜드마크는 관광지의 이미지에 영향을 미치며, 한번 설명되는 그대로 지속되는 속성이 있기 때문에 이미지를 구성하고 있는 요인들이 변한다 하더라도 처음 지각 된 이미지를 그대로 유지한다. 그러므로 해당 지역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지역의 특징적 특성이나 요소를 인식시켜 줄 수 있는 중요한 표현 수단이기에 상징적 랜드마크 개발이 필요하다.

 

랜드마크 인지성에 대한 기존 연구들에 따르면 Lynch(1960)sms 랜드마크를 인지하는 7가지 속성으로, 형태, 가시성, 상징성, 대비성, 위치성, 역사성, 친숙성이 있다고 했으며, Appleyard(1969)는 가장 중요한 3가지 속성으로 형태, 가시성, 상징성을 선정하였다. Kaplan(1976)기능적 특성, 가시적 특성, 연역적 특성으로 분류하였다. 랜드마크의 인지도는 정체성을 반영하면서, 해당 지역에 대한 이미지를 명확히 할 수 있어야 한다. 즉 랜드마크는 주변보다 잘 기억되는 유일한 공간으로, 반복적일 때 인지도가 높아진다.

 

이에 따라 성공적인 랜드마크의 개발을 위한 조건을 정리하자면, 첫 번째로는 랜드마크의 디자인이나 상징성을 결정함에 있어 해당 지역에 대한 충분한 조사와 이해가 있어야 하며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야만 한다. 둘째, 랜드마크로의 접근성을 중시해야 하며, 주변 환경 또한 랜드마크와 더불어 관광요소로 작용될 수 있어야 한다. 셋째, 랜드마크의 방문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편의시설과 다양한 프로그램들의 지속적인 운영 및 관리를 통해 랜드마크의 내·외부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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