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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미래 도심항공교통 구현

최초 국내 중소기업 제작 기체로 비행 시연

박승규 기자   |   등록일 : 2022-11-24 09: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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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도심항공교통 비행시연 포스터 <출처 : 국토부> 

 

국토교통부는 도심항공교통(이하 UAM)의 국민 수용성 제고를 위해 비행시연 행사를 지난 23일 김포(아라마리나)에서 개최했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는 최초로 우리 기업이 제작한 기체(2)를 비행 시연함으로써, 우리 기업들의 기체 개발을 장려하고 우수한 기술력을 직접 확인할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행사에는 UAM 기체가 이·착륙할 수 있는 버티포트(Vertiport)를 실제로 건물 내 조성(기존 건물 리모델링)해 앞으로 우리 도심 내에 들어설 UAM 기반 인프라 시설의 실례를 보여줄 계획이다.

 

한편, UAM 이용 방법에 대한 우리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이용 편의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마련하기 위해, 국토부 차관이 직접 UAM 예약부터 수속, 탑승, 착륙 등 이용 일체의 모습을 현장에서 직접 구현했다. 더불어, UAM 이용을 위한 연계 교통으로써 우리 기업(토르드라이브)이 제작한 자율주행차를 행사에 활용하며, 우리 정부가 계획하는 미래 모빌리티의 혁신적인 모습을 종합적으로 구현했다. 이와 별도로, 국토부와 청년재단은 국토교통 신산업 활성화를 위한 새싹기업 소통 릴레이의 여섯 번째 만남으로 오전 8시부터 행사장인 김포(아라마리나 클럽하우스)에서 6회 국토교통부×스타트업×청년재단 커피챗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예비창업가 및 항공분야 전공자 등 청년 30여명과 UAM 분야 새싹기업 대표가 참석했다. 기업대표 2인은 창업 동기, 서비스 개발 및 자금 조달, 창업공간 마련 과정 등 자신의 창업기를 진솔하게 공유했다. 이어서, 행사 참석자들과 원 장관은 UAM ·제도 마련 및 기술개발 지원 등의 정부 정책과 기업 지원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UAM 비행 시험 및 실증을 위해 내년부터 가동되는 정부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졌다

 

기체·교통시스템·이착륙장(버티포트) 등으로 구성된 산업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해 민간과 정부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점에 인식을 함께했다. 또한, 부대행사로서 ‘UAM 국제콘퍼런스가 오후 130분부터 행사장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주요 국가의 UAM 교통체계 마련 및 인증 추진 동향 UAM 산업 분야 국내·외 기업들의 사업추진 현황 주요 국가의 UAM 실증 및 시범사업 현황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FAA(연방항공청), EASA(유럽항공우주국), Vertical Aerospace(기체 분야 업체()), Skyports(버티포트 분야 업체()) 등 각계 선도 기관·기업이 참여해 향후 정책 협의 및 기술 표준화 논의 등에 있어서 글로벌 협력의 기반을 마련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UAM이 점차 혼잡해지는 도로를 벗어나 하늘길을 이용하게 되는 도심 교통의 게임체인저(Game Changer)인 만큼 새로운 교통체계가 조속히 확립될 수 있도록, 민간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UAM 실증·시범사업 추진, 규제특례를 골자로 한 법제정,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한 R&D, 국제협력 등 분야에서 정부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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