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하는 「보행자 최우선, 신(新) 교통문화 확산 실천다짐 및 토론회」가 26일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교통안전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중앙부처, 공공기관, 시민단체, 운수단체 등 보행안전과 관련된 유관기관이 참여한다,
국토교통부 등 공공기관이 선언하는 보행자를 최우선하는 교통문화 확산의 실천다짐과 보행자 중심의 新 교통문화 확산을 위한 교통안전 전문가 토론회도 열린다.
1부 행사로 공공기관에서 기관별로 보행자 최우선의 신교통문화 확산을 위한 실천다짐과 나쁜 운전 습관버리기 구호를 제창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실천다짐은 국민에 대한 약속으로서의 의미가 있고 퍼포먼스는 국민과 함께 新 교통문화가 실현되기를 바라는 의미가 있다.
2부 행사는 교통안전 관련 기관 및 단체, 대학, 연구기관, 시민단체 등 150여 명이 참석하는 토론회로, 주제발표 이후 공주대학교 김경석 교수를 좌장으로 교통안전 전문가들이 토론을 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자는 보행자가 최우선하는 안전한 속도·도로·교통문화가 갖춰진 ‘보행자 중심 생활권 안심도로 조성’과 에너지 및 비용을 적게 쓰면서 보행자가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로의 전환을 내용으로 하는 ‘적게 쓰고 안락한 보행도시’의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토론자는 국민이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는 우선과제와 보행자 중심 교통문화 조기정착을 위한 정책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할 계획이다.
전문가 토론과 더불어 온·오프라인 방청객 질의·응답 및 의견청취 등을 통해 보행자 최우선 교통안전 실천을 위한 국민의식 전환과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수상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본 행사의 의미는 교통안전의 패러다임을 차량에서 보행자 중심으로 전환하고, 新교통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국민 공감대 형성 및 동참을 활성화하는 데 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보행자 최우선 교통문화를 알려 국민들에게 안전한 대한민국을 약속하고 보행자에 진심인 사회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