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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형 고품질 임대주택' 추진

임대-분양 구분 없는 소셜믹스로 조성

박승규 기자   |   등록일 : 2022-04-19 14:5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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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형 고품질 임대주택' 추진(안) <출처 : 서울시청>

 

 

서울시가 임대주택에 그림자처럼 따라다녔던 차별과 부정적인 인식을 없애고, 누구나 만족하는 양질의 주택, 누구나 살고 싶은 주택으로 혁신한다.

 

시는 앞서 올해 1월 분양-임대세대 간 구분이 없는 완전한 소셜믹스와 동호수 공개추첨제 전면 도입 등으로 임대주택의 차별적 요소를 퇴출한 데 이어, 임대주택의 품질도 민간 브랜드 아파트 부럽지 않은 고품질로 대폭 업그레이드한다.

 

우선, 기존 임대주택 평형 대비 1.5배 이상으로 넓힌 서울형 주거면적 기준을 도입해 임대주택=작은 집이라는 편견을 깬다. 향후 5년 간 시가 공급할 신규 공공주택 물량 총 12만 호 가운데 30%를 선호도가 높은 중형 평형(60이상)으로 공급해 평수를 다양화한다.

 

민간 아파트처럼 아일랜드 주방, 무몰딩 마감, 시스템 에어컨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인테리어가 적용되고 바닥재, 벽지, 조명 같은 내장재도 고품질 제품이 사용된다.

 

피트니스센터, 펫파크(반려동물 공원) 같이 기존 임대주택에선 볼 수 없던 커뮤니티 시설은 물론, 단지 입구부터 현관문까지 비접촉으로 통과하는 최첨단 스마트 원패스 시스템도 도입된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으로 마련한 임대주택 혁신방안이 반영하는 첫 선도모델로 하계5단지를 재정비한다.

 

하계5단지는 준공 33년이 넘은 국내 1호 영구임대주택으로, 현재 재정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해 2030년 총 1,510세대의 고품격 임대주택으로 재탄생한다.

 

시는 하계5단지를 시작으로 2019~2026년 사이 준공 30년을 경과하는 임대주택 24개 단지를 단계적으로 재정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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