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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원녹지 확충 정비➂

여의도공원 미래모습 시민아이디어 공모

김창수 기자   |   등록일 : 2022-04-15 14:5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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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공원과 국회의사당로 측 교차점에 공연장을 포함한 문화시설 도입(URBAN SPUIT 어반 스포이트, 진세인)
 

서울시는 지난 12여의도공원 미래모습 시민아이디어를 공모한 결과 총118개 접수, 이중 20개의 우수 제안 아이디어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여의도가 2040서울플랜에서 국제금융·업무·MICE산업 등 중심지 기능이 강화되고, GTX-b 신설 등 대중교통 인프라, 여의도 아파트지구 정비사업 등 빠르게 도시여건이 변화함에 따라, 중심공간인 여의도공원을 세계적인 문화공원으로서 탈바꿈하기 위해 시민의 창의적이고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기획했다.

 

118개 아이디어의 주요내용은 여의도공원 미래 공간구상’ 31여의도공원 부문별 활성화 아이디어’ 44여의도공원 문화 이벤트 및 프로그램 제안’ 43개 등으로 테마별 아이디어가 있었다.

 


▲여의도 공연원, 김진수 

 

이번 공모전은 여의도공원이 단순한 식재와 휴식공간만이 아닌 다양한 문화시설, 공간활용을 통해 시민중심의 동적인 공간으로 활용하자는 아이디어가 많았다. 특히, 공원 내 랜드마크 문화시설(오페라 하우스 등)도입, 수직적 입체공간, 다양한 체험 콘텐츠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서울의 3대 도심임에도 문화시설을 찾아보기 어려운 여의도지역에 도시문화 중심지로서 공원 기능을 확대하여 서울을 대표할만한 랜드마크적인 문화시설 도입하자는 아이디어가 다수 제안됐다.

 


▲여의도 루프탑 오페라, 김윤성 

 

또 여의대로, 한강 및 샛강공원과의 접근성을 해결하기 위해 공원 및 주변지역을 입체적인 공간으로 계획해 주변지역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특히 지상 입체보행데크 설치, 지하통로 개설(국제금융지구-여의도공원), 공원레벨을 낮춰 수변공원으로 주변과 일체화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제출됐다.

 

여의도공원이 내포한 역사성에 초점 맞추어 장소적 특징을 일부 보완하고, 상부 열린 공연장, 다채로운 공간계획 등 연계형 시설 및 프로그램이 제안됐으며, 환경교육과 체험이 있는 생태공원으로서 여의도공원의 가능성 등을 제시했다.

 

시는 20개 수상작을 비롯해 총118개 제출된 아이디어의 컨셉들을 검토하여 여의도공원 활성화 기본계획에 녹여낸다는 계획이다

 

홍선기 서울시 공공개발기획단장은 여의도공원이 서울을 대표 공원임에도 이용하는 사람이 많지 않은 것 같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여의도공원이 어떻게 변화해야 하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공모전에 응해주신 시민들의 소중한 아이디어는 여의도공원 정책구상에 활용할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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