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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철도역사 내 국공급 어린이집 10개소 조성

국토부-복지부, 철도어린이집 조성 확대 업무협약

김창수 기자   |   등록일 : 2022-02-22 09: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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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내호평역 철도어린이집 1호 및 신규 3개소 개요<출처 : 국토부> 

 

2023년까지 철도역사 유휴공간에 국공립 어린이집 10개소가 조성된다.

 

국토부는 지난 21일 직장인 부모의 보육부담 완화를 해소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철도어린이집 조성 확대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철도어린이집 사업은 철도로 출·퇴근하는 직장인 부모의 보육부담 완화를 위해 철도역사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어린이집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철도역사 내 유휴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게 된다. 보건복지부와 지자체는 철도 어린이집 조성에 필요한 시설비를 분담한다. 그 외 일부 시설비는 국가철도공단에서 분담한다. 운영은 지자체가 맡고, 운영비는 보건복지부 예산으로 일부 지원한다.

 

국토부는 보건복지부의 국공립 어린이집 지원 사업철도어린이집 조성 사업의 연계해 양 부처 협업 모델을 구축하고, 철도유휴공간을 활용한 공익적 가치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사업은 3월 국가철도공단 주관으로 오송역, 월곶역, 거제역 등 전국 7개역 대상으로 공모한다. 규모는 보육정원 30(4세 이하), 시설면적 300내외다. 시간 연장형(07:30~21:30) 프로그램 및 장애아와 다문화 가정 자녀를 위한 맞춤형 보육서비스를 실시해 직장인 부모의 보육 부담을 경감하고 안정적인 보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는 철도역사 유휴공간을 활용한 철도어린이집이 이용 가정과 지역주민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93월 시범사업으로 국내 최초로 경춘선 평내호평역에 국공립 철도어린이집을 개원해 정원 30명 규모로 운영 중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행신역, 탄현역, 여주역 등 3개소에 신규 철도어린이집이 조성된다.

 

최근에는 민자철도역사, 차량기지 등을 건물형으로 건설하는 철도-주택 복합개발 계획 수립, 철도 부지를 활용한 레일스테이(청년 임대주택) 건설과 대학생 연합기숙사 건립을 추진하는 등 국가 철도자산의 공익적 가치 창출을 위해 정책을 펼치고 있다.

 

노형욱 국토부 장관은 이번 업무협약과 사업추진을 통해 직장인 부모의 보육부담을 완화해주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철도역사가 단순한 매표 및 탑승공간을 넘어서 공익적 가치 창출 및 문화와 소통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용방안을 찾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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