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문화예술생각대로 전경 <출처: 대구시>
대구시는 명덕네거리-영대병원 구간을 대구 중앙대로 경관축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예술이 살아있는 경관거리로 조성했다. 청소년과 예술인들의 문화예술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특화거리를 조성한 사례다.
이 사업은 대구시 남구청이 추진하는 ‘문화•예술 생각대로 사업’으로 2015년까지 중앙대로의 이구간(13km)8차로를 6차로로 줄이는 대신, 그 공간에 보행로를 만들고 인근 경북여자상업고 주변에 청소년을 위한 창작센터 등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골자다.
2011년~2015년 조성된 문화예술생각대로(영대병원네거리~대구시 청소년 문화의 집)는 지역의 문화와 예술적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됐다.
이 구간은 경북여상, 경북예고 인근 청소년 블루 존으로 조성했다. 특히 청소년 창작센터를 건립해 소공연장과 연습실 등 청소년이 예술적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했다.
문화예술생각대로의 사업내용은 △차선축소 및 보도공간 확보로 보행자중심의 특화거리 조성 △옹벽개선 및 그린아케이드 조성으로 모일 수 있는 공간 창출 △기존 구축한 문화 예술 인프라 활용 프로그램 활성화 등이다.
대구시는 문화거리조성을 위해 청소년 창작센터 건립, 청소년 블루존 조성(인도정비, 야외공연장, 건축물 입면정비) 등 구축한 문화예술 인프라를 활용해 각종 프로그램을 운용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