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덕구 중리길 가로경관 계획도 <출처: 대전시>
유니버설디자인 시범사업은 공공건축물에서 도로분야로 확대‧추진하며 보행인구가 많은 지역 또는 보행자 및 장애인 등을 위한 보행환경이 열악한 지역을 개선하고 있다.
▲중리길에 적용한 유니버설디자인 <출처: 대전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기준’을 적용해 기존 도로사업과 차별화하고,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한 무장애 도로조성과 더불어 쾌적한 보행 개선으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이 목적이다. 특히, 단차제거, 고원식 횡단보도 설치, 보행 장애물 제거 등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인증기준에 적합하게 설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최우수 예비인증을 받았다.
▲중리길 가로경관 조감도 <출처: 대전시>
또한 가로 정비를 통해 옥외광고물 정비, 도로 및 보도의 디자인 개선, 가로수 정비 등 시각적 개방감을 확보하고, 보행자 및 자전거 이용자의 편의시설을 확보한 것이 주요특징이다. 유니버설디자인은 가로경관 개선의 효과를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중리길 가로경관 전경 <출처: 대전시>
이유는 해피-푸드존으로 걷기 좋은 길을 활용해 노천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콘셉트를 접목해 지역상권도 유지하도록 했다. 또 벼룩시장을 운영해 매주 토요일 차 없는 거리를 지정해 벼룩시장을 운영하고, 어두운 과거의 이미지를 밝고 활기찬 거리를 유지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