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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그린산업단지의 이해”②

스마트그린산단 세부 추진전략

유재형 기자   |   등록일 : 2021-12-17 11:3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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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글로벌 선도 첨단산단 전환 / 출처: 산업통산자원부

 

세부 추진전략 중 산업에 대해 살펴보면 글로벌 선도 첨단산단으로 전환하기 위해 산단의 밸류체인 전단계와 산업 전주기 디지털 혁신 인프라 및 환경을 구축하도록 계획을 수립하였다.

 

디자인-시제품-생산-물류 등 산업 밸류체인 전과정에 디지털을 접목하는 것이며 디자인 혁신센터, 시제품 시뮬레이션 센터, 생산 혁신데이터센터, 유통 및 물류 공유형 물류플랫폼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산업 밸류체인 전단계 디지털인프라 구축을 위해 기존 스마트 공장 보급을 디자인 및 설계 생산 유통 및 물류 등 산업데이터 및 AI 기반 밸류체인 전 과정의 디지털화 촉진을 위한 핵심 디지털 인프라는 구축하는 데 있다.

 

먼저 디자인 및 설계 지능화에 있어 산업단지에 디자인 컨설팅, 상품기회 및 샘플제작, 홍보 콘텐츠 제작 등 제품 주기별 디자인 통합지원 센터를 구축한다. 디자인 통합지원 센터는 2019년에는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센터로 현재 구로에 있으며 향후 창원 및 반원시화 공단을 추가하여 2020년에 60억 원을 투자하고 있다.

 

둘째, 시제품 개발 지원에 있어 제품 개발 데이터와 시뮬레이션을 활용하여 제품 성능 예측, 검증, 공정 최적설계 등 지원하는 것으로 데이터 및 AI 분석에 기초하여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제품 품질혁신 및 시제춤 제작(기업당 3천만 ~ 1억 원/)을 지원하는 시뮬레이션 센터를 2022년에 창원에 구축하는 것을 추진 중에 있다.

 

셋째, 제조과정 디지털화는 스마트 공장 보급을 확산하고, 제조 과정 및 기술의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한 혁신데이터 센터 구축하는 것으로 스마트공장 확산을 위해 보급률(7개 단지)2019년도에는 1,921(5%)에서 2022년에는 5,250(15%)로 확대하고 관련 기술(SW, 센서) 및 컨설팅 지원을 강화하고자 한다. 테스트베드 확대를 위해 제조 데모공장을 구축해 스마트 제조기기의 호환성 검증 및 디지털 제조기술 표준화를 위한 테스트라인을 2020100억 원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 혁신데이터 센터는 기업의 공정, 설비 및 업종별, 가치사슬별 산업데이터를 수집, 공유,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센터(서버, 건물 등)2022년에 창원과 반원, 시화에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넷째, 소재부품 개발 혁신에 있어서 소재, 부품, 장비 검사 및 인증 제원센터 구축을 통해 관련 데이터 연계 비즈니스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산업단지 발생 소재 및 부품 데이터를 활용하여 해외 기술분석 및 매칭, 판로개척, 공동장비 이용 등을 지원하는 소재, 부품, 장비 지원센터를 2020년 구미 및 인천남동에 90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다.

 

다섯째, 유통 및 물류 등에 있어 기술거래 유통, 무역 등 산단 입주기업이 공통으로 활용 가능한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위해 기술 거래에 있어 NTB(국가기술은행), 특허전략원, 대학, 기술 공급기업 등과 연계하여 공동 활용이 가능한 산단 기술거래 장터를 개설할 계획이다. 지능형 유통 및 물류 산단 입주기업이 공동 활용할 수 있는 SCM(공급망 관리) 시스템을 공유형 물류플랫폼인 반원시화, 남동, 창원에 구축하고 유통 신서비스인 시장 트렌드분석, 고객별 맞춤형 상품 추천 등 유통 신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무역지원 시스템에 있어 산단 중소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한 온라인 E마켓 개설 및 KOTRA Buy Korea 연계를 통한 수출유망기업 DB를 구축할 예정이다.

 

 

산단 데이터생태계 구축 예시 / 출처: 산업통산자원부

 

산업 전주기 디지털 혁신생태계 조성에서는 디지털 융합 산업고도화를 위한 창업-성장-사업 재편 단계까지 산업 전주기 성장을 지원하고 네거티브존* 지정 및 산업디지털전환촉진법 제정 등 디지털 혁신을 위한 규제 및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다.

 

네거티브존 : 산단 산업시설구역 총면적의 30% 이내에 명시적 제한업종 이외의 업종입주를 허용(쿠팡 등 전자상거래, 드론 관련 서비스업 등 가능)하는 구역

 

산업단지별 데이터 연계 및 활용 체계 마련에 있어 산업, 에너지, 안전, 물류 등 산단의 다양한 데이터 인프라를 연계 및 활용하여 데이터 품질 및 인프라간 시너지 효과를 제고하고 신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등 촉진할 계획이다.

 

 

[공간] 저탄소 친환경 산단으로 혁신 예시 / 출처: 산업통산자원부

 

세부 추진전략 중 공간에 대해 살펴보면 그린과 디지털의 융합을 통해 저탄소 및 고효율의 에너지 혁신, 자원순환 및 청정생산, 안전관리, 물류체계 효율화를 실현하고자 계획을 수립하였다.

 

첫째, 에너지분야에 있어 저탄소 및 고효율의 에너지혁신 선도기지를 구축하는 것으로 신재생에너지 확대 및 친환경 연료전환 및 디지털 기반 수요관리와 효율적인 투자 촉진 등 에너지 공급-수요관리시스템의 혁신을 통한 저탄소 및 고효율 산업단지를 구출할 계획이다. 7개 산업단지에 대해 2025년까지 소비전력 중 신재생 생산을 0.6%에서 10%까지 올리고 에너지효율을 16%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린에너지 전환 지원을 통한 친환경 생산기지를 조성하고 수요에 있어 에너지 효율 향상 투자 지원 및 디지털 기반 수요관리를 강화하여 서비스 시장을 창출할 계획이며 분산에너지 특구를 지정하여 개방형 마이크로그리드를 구현할 계획이다.

 

*분산에너지 특구 : 2020년 말 분산에너지 활성화 로드맵발표 및 ‘21년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가칭) 제정등을 통해 분산에너지 특구, 전력거래 특례 및 VPP(가상발전소등의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VPP(가상발전소) : Virtual Power Plant는 흩어진 분산에너지를 통합하여 전력시장에 입찰하고 관리하는 통합발전소 제도로 분산전원의 체계적 관리, 계통안정 기여 및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

 

둘째, 환경에 있어 산단별 특화된 자원순환 및 친환경 청정산단을 구현하고자 산단내 발생하는 폐부산물 미 에너지의 기업 간 자원순환을 지원하고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을 저감하는 청정 산단을 조성토록 계획했다.

 

 

산단 친환경화 추진 개념도 / 출처: 산업통산자원부

 

생산단계부터 공정개선, 설비교체를 통해 오염물질을 줄이는 클린팩토리 사업을 확대하고 산단 내 노후설비(산업 및 공작기계 등)를 원래의 성능으로 복원하여 환경오염 및 비용을 저감하는 B2B형 제재조를 확대 지원하고 노후한 미세먼지 방지시설 개선 및 설치비용을 지원하여 기업의 방치시설 설치비 부담완화 및 미세먼지를 줄일 계획이다.

 

셋째, 안전에 있어 통합안전관제시스템 및 재난대응 인프라를 구축하여 디지털 안전 인프라 및 재난대응 시설 확충으로 안전 및 환경오염 등 관련 사고를 방지할 계획이다.

  

 

통합안전관제시스템 예시 / 출처: 산업통산자원부

 

산업단지 내 위험물, 환경오염, 교통문제 등 공동의 안전관리를 위한 통합안전관제센터 구축으로 조기 경보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20202개소 시범지역을 2025년에는 10개소로 확대할 예정이다.

 

넷째, 물류에 있어 산단형 스마트 및 친환경 물류체계를 구축하여 스마트시티 연계 산단 물류를 스마트화하고 친환경 모빌리티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AI 및 빅데이터 등 신기술과 결합해 재고관리 및 배송 등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유통 및 물류기업의 풀필먼트센터 및 산단입주를 지원할 계획이다.

 

*풀필먼트센터 : 수요예측, 첨단물류시스템을 통해 주문~배송까지 전 주문처리 과정을 통합지원하는 센터

 

친환경 모빌리티는 자율주행 셔틀 운행, 산단물류트럭 전기 및 수소차로 전환할 계획이며 이동편의점 서비스 자율주행차 기술개발, 광주첨단산단내 안전 및 운영 인프라 구축 후 2024년부터 무인 이동편의점을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세부 추진전략 중 사람에 대해 살펴보면 청년 희망 키움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청년 근로자가 스마트 인재로 성장하고, 살고 싶은 산단을 조성하고자 계획하였다.

 

첫째, 청년스마트 고급인재를 양성하는 것으로 산단 재직자의 디지털 및 그린 전환을 위한 직무교육, 산단 제조기업의 현장 수요기반 재직자의 고급인력을 양성하고 디지털전환 및 그린뉴딜 추진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고 관련 교육인프라와 연계기반도 강화할 계획이다.

 

둘째, 일자리에 있어 산단 일자리 창출을 강화하기 위해 창업을 통한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산단형 일자리와 매칭하여 편안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셋째, 문화 및 생활, 복지 등살기 좋은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산단의 교통, 문화, 생활, 주거 공간을 확충하고 스마트 첨단인프라 구축으로 정주여건을 개선하고자 계획했다. 특히 청년근로자에게 산단에 근접한 주거공간(행복주택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근로자건강 모니터링, 진단, 신속대응을 위한 건강센터 활성화, 근로자 건강케어 정보제공을 위한 실증 및 확산을 추진하기 위해 안전보건공단과 센터 기능을 활성화하고 근로자 헬스케어 프로그램 실증 후 타 산단으로 확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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