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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거리예술축제 개막③

국제교류 프로젝트 참여 해외 작품들 선봬

김창수 기자   |   등록일 : 2021-11-04 14:3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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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두려워한다(에피소드4) 자료사진 <출처 : 서울거리예술축제> 

 

문래, 용산 일대에서는 <서울거리예술축제 2021> 국제교류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해외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문래동의 대안예술공간 이포에서 진행되는 공연 우리는 두려워한다 [에피소드 4]에서는 배우들의 안내에 따라 관객 각자가 내면의 두려움을 마주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관객들을 현실과 허구가 뒤엉킨 세계로 초대하는 작품으로, 스페인 카탈루냐 출신 작가가 한국의 배우들과 서울의 장소성을 반영한 공연을 기획한 것이 특징이다. 작가 에바 마르첼라-프레이사, 조르디 두란 이 롤도스는 2017년 스페인 카탈루냐에서 첫 에피소드를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에는 서울에서 네 번째 에피소드를 소개한다.

 

용산역 1층 광장 계단에선 1인 사운드 씨어터 공연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으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가 열린다. 관객들은 각자 헤드폰을 착용하고 음성을 통해 서울의 용산역과 프랑스 마르세이유 생 샤를역의 물리적 공간을 넘나드는 경험을 하게 된다.

 

서대문 일대에서는 거리 곳곳에서 관객들과 공연자가 상호작용하며 참여하는 공연들이 펼쳐진다.

 

도시를 걷는 싯구들(비주얼씨어터 꽃) : 회당 10명의 관객들이 150분 동안 서대문구의 시장, 골목, 육교 등을 다니며 각자의 예술적 행위로 도시에 흔적을 남기는 관객참여 퍼포먼스다.

 

 

▲'도시를 걷는 싯구들'(좌), '마당-인터렉션 자료사진 <출처 :서울거리예술축제>

 

 

마당-인터렉션(엠비 크루) : 서울시 대표 비보이(B-boy)단인 엠비크루모던테이블 현대무용단예술감독인 김재덕이 함께 구성한 작품으로, 백지장 서대문 대동인쇄 내부의 어둑한 공간에서 펼쳐지는 컨템포러리 브레이킹 공연이다.

 

축제를 현장에서 직접 즐기지 못한다면 온라인을 통해 공개되는 9편의 영상을 관람하면 된다. 선유도, 창신동, 옛 서울역사 등 서울 도심 곳곳을 배경으로 촬영된 공연 영상은 오는 12일부터 한 달 간 서울거리예술축제 누리집에서 공개된다.

 


▲거리를 위한 거리 : 남겨진 발자국(좌), 문굿(우) 자료사진 <출처 : 서울거리예술축제> 

 

9편의 영상은 △「거리를 위한 거리: 거리정신(황민왕×최인환×허창열×김래영) △「거리를 위한 거리: 남겨진 발자국(안정아×유병욱) △「거리를 위한 거리: 몸의 길목(김모든×정규연) △「거리를 위한 거리: 문굿(-)(이아람X임용주) △「거리를 위한 거리: 오버프린팅(김율희×신현필) △「나는 그가 무겁다(윤종연 개인전) △「남겨진, 남은(김현기) △「아직, 있다!(프로젝트 외(WAE)) △「요람의 기억: 홀로의 공간(아이모멘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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