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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국내최초 국산 철도신호시스템(KRTCS)적용한 신림선 시운전완료

내년 5월 개통 목표

이재하 기자   |   등록일 : 2021-10-28 09:4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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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서울시>


도시철도 신림선에 국내 최초로 적용한 국산 신호시스템(KRTCS)의 시운전이 무사히 완료됐다.

 

신림선은 20225월 개통을 목표로 지난 201810월부터 시스템 성능 및 기능검증을 실시했다. 지난 9월에는 전 구간 차량투입시험을 완료했다.

 

국산 무선통신기반의 열차제어시스템(KRTCS, Korean Radio based Train Control System)’은 차세대 무인운전 시스템으로 양방향 무선통신을 적용해 열차 위치, 속도 등을 제어하여 무인운전이 가능한 열차제어시스템이다.

 

지금까지 국내에 운영 중인 무선통신기반의 열차제어시스템은 모두 외국기술로 구축됐다. 하지만 외국 제작사 간 시스템이 호환되지 않아 기술적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물론 열차노선이 변화할 때마다 막대한 비용이 추가로 발생되는 등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됐다.

 

도시철도 신림선이 개통되면 기술력과 수행능력이 입증되어 해외 신호업체들로 인해 진입장벽이 높았던 국내·외 무선통신 열차제어시스템 시장에 국내 업체의 사업 진출 기회가 확보될 것으로 보인다.

 

이정화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신림선 경전철을 시작으로 수입에 의존했던 무선통신 열차제어시스템을 대체함으로써, 국내 철도산업의 일자리 창출, 철도 운영의 효율화가 증대될 것이라며 국산 신호시스템(KRTCS)이 국내 최초로 상용화된 만큼 충분한 시운전을 통해 시스템 성능 및 안전성을 확보하여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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