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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장년 1인가구 맞춤형 건강 지원체계 마련

이달부터 성동구서 시범사업

김창수 기자   |   등록일 : 2021-09-08 09:4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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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중장년 1인가구를 위한 헬스케어 기반 구축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출처 : 픽사베이>

 

서울시가 이달부터 만50~64세 중장년 1인가구를 위한 헬스케어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서울시내 1인가구는 전체가구 중 34.9%를 차지하며 급증하고 있다. 서울시는 질병고독사 고위험군으로 꼽히는 중장년 1인가구를 위한 헬스케어 기반 구축시범사업을 이달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작년 발생한 전체 고독사 중 중장년층 고독사 비율은 54.9%에 달해 건강관리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우선, 지역 기반의 산학 네트워크를 구성해 중장년 1인가구의 정신건강, 안전상태, 생활관리 등 건강 전반에 대한 실태조사를 하고, 그 결과인 정량적 지표를 기초로 맞춤형 건강프로그램을 기획발굴한다

 

예컨대 민간 보건의료 전문단체와 연계한 종합 헬스케어 서비스나 인지개선 워크북건강키트 등을 활용한 생활정신건강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한다. 이를 토대로 중장년 1인가구 헬스케어 플랫폼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중장년 1인가구에 노출된 다양한 질병의 위험을 낮추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시는 자치구 공모를 통해 중장년 1인가구 헬스케어 기반 구축시범사업을 실시할 자치구로 성동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4개월간(9~12) 성동구에 거주하는 중장년층 1인가구 200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부터 건강관리 프로그램 기획, 서비스 제공, 플랫폼 기반 구축까지 단계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시는 사업추진을 위해 예산(185백만원)을 추경으로 확보하고 자치구 공모를 통해 성동구를 선정했다. 시는 시범사업 추진 결과를 면밀히 검토해 지역별 맞춤형 헬스케어 사업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해선 서울시 1인가구특별대책추진단장은 중장년 1인가구의 경우 스스로 건강을 챙기기에 어려운 경우가 많다이번 시범사업이 좋은 효과를 거둬 중장년 1인가구가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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