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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친환경 전기택시 3차 보급 시작…1800만원 지원

일반 전기승용차 대비 구매보조금 800만원 추가 지원…2일부터 온라인 모집

조혜원 기자   |   등록일 : 2021-07-26 1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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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전기택시 <출처 : 서울시>

서울시가 친환경 전기택시 3차 보급사업에 참여할 개인 및 법인택시 사업자를 모집한다.

 

시는 지난 2월과 52차례에 걸쳐 전기택시 300대를 보급한 데 이어, 이번에 3차 보급분 330대를 다음달 2일부터 신청받는다. 다만 최근 2년 내 전기택시 보조금을 받은 개인택시 사업자는 신청할 수 없다.

 

이번 추가 보급은 올해 보급대수 300대가 상반기 중 조기 소진된 후에도 전기택시 전환을 희망하는 운수사업자가 상당함에 따라 추가 예산을 확보해 진행됐다. 특히 하반기에 출시된 국산 전기차 구매를 원하는 택시기사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조금액은 1·2차 보급과 같으며, 차량가격 및 차량 성능에 따라 구매보조금을 차등 지급한다. 9000만원 이상 고가차량은 보조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고 6000만원 미만 차량은 보조금을 최대한도로 지원한다. 또한, 택시는 일반 승용차보다 하루 주행거리가 7~13배 길어 전기차로 교체할 경우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크다. 따라서 일반 승용차보다 800만원 많은 최대 180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시는 201560대를 시작으로 20217월까지 총 1,335대의 전기택시를 보급했으며, 이번 2차 보급이 완료되면 총 1,665대의 전기택시가 보급될 예정이다. 전기택시 보급사업 참여 및 보조금 신청은 2일 오전 9시부터 환경부 저공해차 통합누리집(www.ev.or.kr)을 통해 온라인 접수한다

 

특히, 전기택시의 경우 지난해 11월부터 개인택시 부제를 해제해 모든 요일에 택시를 운행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이에 따라 전기 등 친환경 택시 보급을 활성화해 기후 위기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친환경 전기택시에 대한 택시 사업자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상반기 중 올해 보급량이 전체 소진된 만큼, 이번 추가 보급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면서 앞으로도 전기택시 보급을 지속해서 실시해 2040년까지 서울택시를 100% 친환경차로 전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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