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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평창동계올림픽 철도지원사업 '순항 중'

원주~강릉 철도건설사업 전 구간 착공 완료

유지혜 기자   |   등록일 : 2014-07-04 17:3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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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구간 노선도/자료=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 3일,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지원사업인 원주~강릉 철도의 강릉시 도심구간 2개 공구에 대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원주~강릉 철도사업은 지난 2012년 평창군을 시작으로 서원주~남강릉(12개공구)를 착공하여, 2017년 완공 목표에 맞추어 정상 추진 중에 있다. 금번에 착공하게 되는 나머지 2개 공구는 2013년 발주하는 것으로 계획하였으나, 강릉시 도심진입 방안 등 논란이 있어 금년 3월14일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지원위원회에서 기존 강릉역 활용 방안으로 최종 결정한 바 있다. 


공단관계자는 본 사업이 완공되면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 지원과 강릉시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뿐 아니라 올림픽 빙상경기장의 접근성도 향상된다고 전했다. 또한 강릉시 도심구간은 뒤늦게 결정되었으나, 이미 착공한 구간과 동시에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이전인 2017년말 완공을 위하여 공기만회 대책 등을 수립하여 본격 추진 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는 강릉시 구간의 편입 용지(운산동, 청량동 일대)내 지장물 조사를 시작으로 이번 달 부터 본격적으로 토지보상절차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지장물 조사 후, 7월중에 보상계획공고 및 열람을 시행하여 토지 및 지장물 소유자의 확인을 진행하게 되며, 우선 감정평가가 완료되는 토지부터 9월중에는 협의보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5월 8일부터 토지보상을 시작한 구정면, 담산동 일대 보상협의는 7월1일 현재 사유지 326필지중 101필지를 매수하여 매수율 31%의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원주~강릉 철도건설 사업은 강릉시 구간의 토지 보상절차가 진행됨으로써 전 구간 본격적인 공사가 이루어지게 되었으며, 철도공단에서는 금년도에 사업비 8천억원을 투입하여 평창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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