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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 에너지사용량 지속 감소

지난해 전체 건축물 에너지사용량 3만3187천TOE

김창수 기자   |   등록일 : 2021-06-02 09:5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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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에너지온실가스 체계도<출처 : 국토부>

 

지난해 건축물 에너지사용량 중 공동주택 등 주거용 건물이 전체의 약 6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2020년 전체 건축물 에너지사용량은 33187TOE이며, 용도별, 시도별, 에너지원별(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 사용량은 공동주택(43.3%), 단독주택(16.3%) 등 주거용 건물이 전체의 약 60%를 차지하고, 비주거용은 근린생활시설(14.3%), 업무시설(5.7%), 교육연구시설(4.5%) 순으로 집계했다

 

서울·경기 지역의 에너지사용량이 전체의 절반 가까이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특히 서울지역은 연면적 비중보다 에너지사용량 비중(22%)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물부문 에너지사용량은 전기가 전체의 절반 이상(52%)을 차지하고, 그 밖에 도시가스(41%), 지역난방(7%) 순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용 에너지사용량은 도시가스(52%)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비주거용의 경우에는 전기(74%)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건물의 연면적이 최근 2년간 지속 증가함에도 건축물 에너지 사용량은 전체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용 에너지사용량은 2019년에 감소했다가, 2020년에 소폭 증가했다.

 

비주거용은 같은 기간 동안 지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주거용은 2020년에 큰 폭으로 감소(-5.4%)하였는데,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실내활동 증가와 외부활동 감소의 영향으로 보인다

 

2018년까지 사용승인을 받은 건축물의 그룹(10년 간격)별 연간 단위면적당 에너지 사용량을 분석한 결과는 최근 10년 대비 1979년 이전에 사용승인을 받은 주거용 건축물은 29%(211kWh/m2·y > 164kWh/m2·y), 비주거용은 56%(224kWh/m2·y > 144kWh/m2·y) 에너지를 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후 건물일수록 에너지사용량이 많고, 동일한 시기에 지어진 건축물 간의 에너지사용량의 차이도 크게 나타나, 노후화 정도에 따른 맞춤형 에너지효율개선 정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엄정희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2050 탄소중립 추진에 맞추어 건물 에너지사용량 통계를 확대·발표함으로써 건물부문 탄소 저감 정책을 실현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건물에너지 사용량 및 효율 등의 다양한 지표를 분석하고 건물부문 온실가스배출량 통계로 확대하는 등 건물에너지사용량 국가승인통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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