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재난‧재해와 안전사고, 범죄 등으로부터 24시간 시민을 보호하는 스마트 도시안전망을 구축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안성시가 지난해 국토부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사업은 안성시와 안성경찰서, 안성소방서 등 3개 유관기관이 상호정보를 연계하고, 긴급구조 및 출동지원, 범죄 및 화재 예방, 각종 재난‧재해 등 긴급 상황 발생에 대한 합동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1104개소에 설치된 총 2791대의 방범용 CCTV를 관리하는 CCTV통합관제센터와 112 및 119 상황실이 실시간으로 정보(영상)를 공유해 긴급상황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초등학교 보호 지능형 선별감시 체계 구축으로 초등학교 주변의 위험상황을 인공지능이 인지하여 CCTV 통합관제센터와 112 순찰경찰이 함께 어린이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전통시장 상인을 보호하기 위해서 전통시장 화재감시시스템과 연계하여 전통시장의 화재상황을 CCTV관제센터에서 공동대응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사업으로 안성시 CCTV의 활용성을 극대화하고, 112, 119, 사회적 약자 서비스 등을 통합하여 안성시민에게 사건, 사고가 발생할 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간 상호협력체계가 구축된 만큼,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 안성을 만들기 위해 스마트시티 기술을 확대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