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

HOME > NEWS > 도시계획

경기, 경기형 청정하천 공모 접수…창의적 대안에 총 1200억 투자

전국 최초 추진, 도시‧문화형 등 총 3개 유형 진행

박승규 기자   |   등록일 : 2021-05-20 13:12:14

좋아요버튼0 싫어요버튼0

이 기사를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이 기사를 트위터로 공유하기 이 기사를 프린트하기 목록으로 돌아가기

 ▲경기도가 오는 7월 20일까지 하천공간 활용방안을 공모한다 <출처 : 경기도>


경기도가 하천의 가치를 향상하면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하천공간 활용방안을 발굴·추진한다.

 

도는 20일 올해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이 같은 내용의 하천 공간의 창의적 활용, 경기형 청정하천 공모사업을 전국 광역 지자체 최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창의적인 공간 활용방안을 찾아 경기도 하천을 우리나라 대표 명소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도시·문화형 여가·체육형 관광·균형발전형 총 3개 유형으로 진행한다. 먼저 도시·문화형은 도심 내 하천을 도시공간과 융합해 지역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하거나, 지역의 문화역사자원 등과 연계한 친수공간으로 만드는 분야로, 2곳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한다

 

둘째, 여가·체육형은 도심에서 30분 거리 내 하천을 생태공원 등 도민이 여가나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거점으로 만드는 분야로, 1곳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한다

 

끝으로 관광·균형발전형은 도심에서 1시간 거리 이내 하천을 대상으로 지역특성을 살린 창의적 모델을 적용해 주변지역을 관광 자원화하거나 축제·체험·놀이 프로그램을 개발해 새로운 균형발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1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도는 오는 720일까지 공모 접수를 받고, 8월 중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평가위원회를 열어 1차 서면 및 2차 발표 심의를 진행한다. 또한 공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도에 따르면 사업 위치 및 필요성, 사업계획 실현 가능성, 사업 일정의 적절성, 사업추진 의지 및 기대효과 등을 주요 평가 기준으로 삼을 예정이다. 사업비는 도시·문화형에 400억 원(도비200억 원, 시군비200억 원), 여가·체육형과 관광·균형발전형에 각각 200억 원씩(도비100억 원, 시군비100억 원) 1,200억 규모로, 2022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성훈 경기도 건설국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 경기 하천을 지역 대표 문화공간이자 쉼터 역할을 만들 것이라며 하천과 지역공간을 융합한 새로운 도시 공간을 창출하고 지역발전에 성장 동력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좋아요버튼0 싫어요버튼0

이 기사를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이 기사를 트위터로 공유하기 이 기사를 프린트하기 목록으로 돌아가기

도시미래종합기술공사 배너광고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