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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의 예술품, 미디어 파사드(Media Facade)‘ ①

건축물의 예술품, 미디어 파사드(Media Facade)

임주혁 기자   |   등록일 : 2021-05-21 14:5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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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공해의 종류<출처 : 서울시>

 

 

현대 사회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문화적, 사회적 욕구에 따라 디지털, 과학기술은 서로 발맞춰 진보한다

건축분야는 이러한 속도에 반응하기에 구조적이고, 노력과 비용 등에 따른 시간이 대량으로 소모한다. 그런데도, 건축 재료는 지속해서 발전해 산업혁명 이후 입면변화와 함께 빠르게 변화 중이다

 

특히 조명과 미디어 기술의 발달은 새로운 건축 환경을 연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고, 그중에도 미디어 파사드 (Media Facade)는 건축요소에서도 디지털 재질로 만들어진 새로운 형태로 주목받고 있다. 미디어 파사드란 건축물 외부에 가장 중심을 가리키는 '파사드(Facade)''미디어(Media)'의 합성어로 건축물의 외벽 등에 LED 조명등을 설치해 미디어 기능을 구현하는 것을 뜻한다. 도시에 형성된 건축물은 시각적인 조화로움뿐만 아니라 정보를 전달하는 매개물로 여겨지기 때문에 디지털 신호체계(Digital Signage)의 한 형태이자 조명, 영상, IT를 결합한 21세기 건축의 새 트렌드다. 2004년 강남구 압구정동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에 도입한 것이 국내의 첫 사례다.

 

미디어 파사드는 건축물의 외벽을 포함한 인테리어 공간, 오브제 등 프로젝터에 의해 영사시킬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스크린으로 사용하는 프로젝션 맵핑(Projection Mapping)과 달리 건축물 외벽 등에 LED 조명을 설치해 건물의 벽면을 디스플레이 공간으로 활용한다.

 

 

▲빛공해 관리대상<출처 : 서울시>

 

 

미디어 파사드 외관의 창의적 특성은 질적 그리고 양적인 측면에 모두 있다. 질적 측면에서 사회적, 디자인적, 경제적, 문화적 기준의 관점으로는 도시 건물과 공공장소의 기능, 참여, 품질 및 동적 요소를 향상하고 있다. 양적 측면으로는 프로토타입 및 애플리케이션 기반의 일관된 조합에 대한 기술방식으로 건축물과 도시 공간, 멀티미디어 정보의 시각적 디지털 디스플레이, 그리고 지역 기반에 인간의 활동과 상호 작용하고 있다

 

경제적인 측면은 미디어 파사드의 기술은 효율적인 비용으로 도시 주의(Urbanism)를 제공한다. 실제로 건축은 지난 몇 년간 재료비용의 상승으로 설계비용이 증가하고 있다. 물리적인 설계는 일반적으로 재료 지속 가능성 문제가 항상 제기되곤 한다. 건설 자재와 대조적으로, 디지털 미디어 디스플레이는 도시 디지털 미디어의 핵심 기술 중 하나로, 같은 기간 동안 가장 비싼 자재였던 조명 픽셀LED 디지털 미디어 디스플레이는 95% 비용이 떨어져 왔다. 이처럼 미디어 디스플레이는 건축에서 경제적인 재료 활용으로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미디어 파사드는 LED의 기술 혁신에 의한 조명의 한 분야로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건축의 한 요소로 독립적인 재료적 정립화가 필요하다. 하지만, LED의 기술 발전이 도시에 무분별한 미디어 파사드 시공으로 설치되면서 야간 경관에 빛 공해로까지 번졌다. 이러한 문제점으로 정부에서는 도시경관계획에 빛의 색온도와 휘도제한의 야간경관법이 제시되게 됐다. 경관법에는 미디어 파사드의 일정한 발광광고물의 휘도, 움직임, 조명방식에 기준을 정하여 계획해 제시했다.

 

이번 글에서는 미디어 파사드를 건축의 통합된 건축 자재로서의 의미와 기능을 다시 한번 되짚으며 이해하고자 한다. 개념과 사례를 분석해보며 미디어 파사드의 순기능에 대해 심도 있는 고민을 하며 해당 시공으로 디자인된 건축물의 사례 등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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