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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체가구 중 절반이상 전세희망

54.3%이 ‘전세’를 희망, 월세는 5.4%에 불과

이종규 기자   |   등록일 : 2014-06-25 16:4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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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서울시]


서울시가 서울시민이 느끼는 삶의 질, 계층 구조 및 시민의식, 사회적 신뢰 및 공동체 의식, 주요 생활상 등 217개 지표(12개 분야, 42개 영역)에 대한 시민의견으로 전반적인 서울의 변화와 사회·생활상을 파악한 '2013 서울서베이 도시정책지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류경기 서울시 행정국장은 “서울서베이 결과에 나타난 서울시민들의 생활상을 면밀하게 분석해 시정운영과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한편 통계자료를 기반으로 한 과학적 시정운영의 기반을 확립해 서울이 준비해 나가야 할 미래를 예측·대비 하겠다”며 “7월 초엔 열린데이터광장에 원 자료(Raw data)를 공개해 학술 및 정책연구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2013년 가구부채율은 47.9%로 전년대비 3.0%p 하락해 여전히 절반은 부채를 안고 살아가고 있었다. 주된 가구 부채이유는 주택임차 및 구입이 56.0%로 가장 높았으나 2009년 대비 15.3%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교육비, 생활비, 의료비로 인한 부채가 2009년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5년 이내 이사계획이 있는 가구는 26.4%로 2006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사 시 주거점유형태로는 절반이상(54.3%)이 ‘전세’를 희망하고 있으며, 월세는 5.4%에 불과했다. 현재 월세에 거주하고 있는 가구 중 36.4%는 5년 이내에 이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중 73.6%가 전세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거주지 대비 이사희망지역의 경우 도심권은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보다 동북권(24.0%), 서북권(16.6%) 등 타 지역으로 이사계획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한편, 2013년 말 현재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서울의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세대는 146만 명(14.4%)으로 2010년부터 시작된 대규모 은퇴로, 인구구조 변화, 경제활동변화에 따른 정책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비부머 가구의 32.4%가 500만 원 이상의 고소득으로 나타났으며, 베이비부머세대는 3?4인 중심의 가족구성이지만 이혼별거 상태의 비율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비부머 가구의 현재 주택형태는 아파트 44.0%, 단독주택 36.9%, 다세대주택 13.5%로 나타났으며, ‘주택점유형태’는 자가 60.2%, 전세 27.1%, 보증부월세 8.8%순으로 나타났다. 또 베이비부머세대의 자산의 반 정도는 부동산이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베이비부머의 51.5%가 부채를 갖고 있으며, 이들 부채를 가진 사람들의 59.7%는 자가 주택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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