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024년 준공 목표로 검단신도시에 ‘(가칭)인천도서관’ 건립을 추진한다 <출처 : 인천시>
인천광역시가 올해 약 68억원을 투입해 공공도서관 7개소와 작은도서관 5개소 건립 및 리모델링을 추진한다.
시는 10일 시민이 일상 속에서 도서관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서관 부족지역에 공공도서관 건립 및 생활밀착형 작은도서관 조성·지원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우선 지역별 균형 있는 생활밀착형 도서관 조성을 위해 2021년도 내 개관을 목표로 논현도서관(남동구 논현동), 가재울 꿈 도서관(서구 가좌동), 지혜의 숲 도서관(강화군 선원면) 신규 설립 공사를 진행한다. 3개 도서관이 개관하면 공공도서관은 64개로 늘어난다.
기존 도서관 중 시립 주안도서관, 연수어린이도서관, 미추홀구 쑥골도서관 3곳은 리모델링을 통해 주민 이용이 활성화하도록 새 단장 중이다. 또 많은 시민이 생활 가까이에서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거주지 인근에 마련하고 있는 생활밀착형 작은도서관 대상으로 설비 및 장서 확충, 특화프로그램, 자원활동가 실비지원 사업 등도 전개한다.
인천 공공도서관 및 작은도서관은 현재 368곳이다. 주민행복센터, 아파트단지 공동 공간 등에 있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남녀노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시는 시립도서관 개관 100주년 기념 및 인천시 관내 도서관 장서 보관을 위한 보존도서관(가칭 인천도서관) 건립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가칭)인천도서관은 2024년 준공 목표로 검단신도시 택지개발사업지구 내(14호 근린공원)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로 세워지며, 기본적인 도서관 서비스 제공과 인천 내 자료의 공동 보존관 역할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