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야간약국' 365일 또는 요일별로 '오후 10시~새벽 1시'까지 운영<출처 : 서울시>
서울시는 설 명절에도 오후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공공야간약국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공공야간약국은 올해 달라지는 서울생활 중 하나로 명절을 비롯해 평일, 주말 등 심야 시간에도 필요한 의약품을 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시는 20개 자치구 31개 약국을 지정했으며, 이 중 365일 운영하는 약국은 23개소, 요일별로 운영하는 약국은 8개소다. 공공야간약국은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영업해 늦은 밤에도 필요한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다.
'공공야간약국' 운영 현황은 서울시 홈페이지(https://news.seoul.go.kr/welfare/archives/522756)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자치구별 약국이름과 주소, 전화번호 등 세부정보를 제공한다. 또 다산콜센터 120, 119 콜센터와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정보제공(e-gen)'을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시는 11~14일 설 연휴 기간 65개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 응급실을 평소와 같이 24시간 운영하고, 25개 자치구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코로나19 선별진료소도 그대로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