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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현대차와 자율주행 챌린지 공동개최

다음달 18~19일 양일간 예선

조혜원 기자   |   등록일 : 2021-01-29 14: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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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는 현대차그룹과 '2021 자율주행 챌린지'를 공동 개최하기로 했다. 사진은 업무협약 모습 <출처: 서울시>


서울시는 현대자동차그룹과 함께 「2021년 자율주행 챌린지(대학생 경진대회)」를 공동 개최하기로 하고,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2021 자율주행 챌린지'는 2010년부터 시작한 '대학생 자율주행자동차 경진대회'의 새로운 이름이다. 대학생이 직접 자율주행차를 제작해 기술력을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올해는 자율주행 기술발전의 저변 확대를 위해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버추얼 환경에서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평가하는 예선경기, 실제 차량으로 종합적인 자율주행 성능을 평가하는 본선경기로 나눠 운영한다. 

올해 본선은 폐쇄된 트랙에서 1대씩 주행하는 것이 아닌 실제 도심도로에서 여러 대의 차가 동시에 경쟁하는 주행을 통해 자율주행 기술력을 평가받게 된다. 또한 시민이 직접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도록 입체적으로 진행한다. 세계 최초 5G 융합 도심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인 상암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에서 개최하는 것도 특징이다.

이번 대회를 위해 서류 및 발표심사를 거쳐 선발된 23개 팀이 자율주행 알고리즘 개발에 돌입했다. 다음달 18~19일 열리는 버추얼 예선대회를 거쳐 최종 본선에 진출할 6개팀 중 우승팀은 상금 1억원과 해외견학 특전을 받는 등 입상팀에는 총 3억원 규모의 상금이 주어진다.

서울시는 강남·여의도·상암 등 자율주행 실증인프라의 지속 확대를 통해 기업, 대학, 연구기관이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실증할 수 있도록 지원함은 물론,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자율주행 산업생태계를 만드는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그간 시가 노력한 자율주행의 연구, 개발, 실증, 인프라 구축에 이어,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미래인재 양성까지 완성하는 계기“라면서 ”시가 추구하는 미래교통 모빌리티 플랫폼 도시 구현이라는 목표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큰 발걸음“이라고 밝혔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완성차 업체 최초로 2010년부터 개최한 자율주행차 경진대회는 그간 자율주행 기술 개발 활성화 및 미래 자동차 인재 육성, 유능한 개발자를 발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면서 “특히 올해 대회는 시와 함께 실제 도심 교통 환경을 갖춘 세계 최초 5G 융합 상암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에서 개최하게 돼 대회 위상이 한 단계 격상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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