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역전전통시장 전경<출처: 국토부>
충남 예산군이 공공디자인사업을 추진해 예산역전 전통시장 거리를 새롭게 조성했다.
이번 사업은 충남도에서 주관한 ‘2019년 공공디자인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됐다.
‘기찻길 옆 역사와 전통의 감성찾기’를 주제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1922년 6월 25일 보통역으로 영업을 시작한 예산역의 역사를 모티브로 삼았다. 사업추진 내용은 역전전통시장상가 및 역전로, 아리랑로의 크고 낡은 간판을 옥외광고물법에 근거한 업소별 개성 있는 간판디자인으로 개선하는 것이다.
특히 기존방식과 달리 입찰공고와 제안서 평가를 통해 우수한 디자인 설계업체를 선정해 디자인 개발에 차별화를 뒀으며, 제작 및 설치는 관내 옥외광고 사업자 및 공사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예산군은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및 군민의 정서가 공공디자인사업으로 조금이나마 치유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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