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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10개 공공 유휴부지 생활물류시설 조성 택배사업자 모집

국토부, 4일부터 30일간 모집·10일 사업설명회…내년초 선정·발표

김창수 기자   |   등록일 : 2020-12-04 08:4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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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가 한국도로공사 이상 5개 공공기관과 함께 생활물류시설을 조성할 택배사업자를 모집한다. <출처: 픽사베이> 

 

국토교통부가 한국도로공사,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경수고속도로 주식회사, 수도권 서부고속도로 이상 5개 기관과 함께 공공 유휴부지를 활용해 생활물류시설을 조성할 택배사업자를 모집한다. 

5개 소관기관이 관리하는 도로·철도 등 수도권 공공 유휴부지 10개소, 2만4000㎡를 공급해 중소규모 택배터미널 또는 택배분류장 등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한다. 코로나19를 계기로 급증하는 생활물동량의 효율적 처리를 위해서다.

국토부는 지난 6월부터 관계기관과 함께 협의체(T/F)를 구성해 활용가능한 장기 미사용 공공부지 35개소, 13만7000㎡를 발굴했으며, 즉시 활용가능한 10개소를 연내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공급부지는 5개 기관이 관리 중인 고속도로 고가하부(5개소, 1만4000㎡) 및 광역‧일반철도(5개소, 1만㎡) 역사 유휴지 등이다.

입주 대상업체는 현재 도심 내 물류시설 확충이 시급한 택배 사업자로, 중소·중견업체는 업체선정 시 가점을 부여해 우대한다. 또한, 택배기사 과로방지를 유도하기 위해 종사자 휴게시설 및 자동분류기 설치 여부 등 근로여건 개선 정도는 물론, 차량통행·소음 관리 등 지역주민 민원 최소화 노력도 평가할 계획이다. 

업체선정은 5개 기관 합동 사업계획서 평가를 통해 적격업체를 결정하고, 경쟁입찰을 통해 낙찰자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4일부터 기관별 누리집에 게시될 모집공고문을 확인하여 입찰에 참여하면 된다. 

한편, 국토부는 오는 10일(목) 한국통합물류협회에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해 사업대상 부지 설명, 사업계획서 작성요령 안내 및 질의응답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serrrrr@urban11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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