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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모바일 제로페이 알뜰카드 발급 및 사용 방법 <출처 : 국토부>
대중교통 활성화와 교통비 절감을 위해 '모바일형 제로페이 알뜰카드'가 출시됐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광역알뜰교통카드의 발급방식을 다양화하고, 이용 편의성을 개선했다고 최근 밝혔다.
기존 알뜰카드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실물카드를 발급받아야 했으나, 신규 제로페이 알뜰카드가 출시되면서 실물카드 없이 스마트폰으로 카드발급부터 요금 충전, 대중교통 이용까지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제로페이 알뜰카드의 경우 선불형 교통카드 방식을 채택해 기존 신용 여건상 신용·체크카드 이용이 어려웠던 국민들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알뜰카드의 마일리지 적립은 티머니社가 교통카드 인프라를 운영하는 지역인 수도권 및 대전·세종권에서만 가능하나, 추후 다른 지역으로 이용지역이 확대할 예정이다.
인터넷 홈페이지뿐만 아니라 은행창구(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및 전화(신한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를 통해서도 발급이 가능해진다.
이번 상품은 '티머니페이' 앱에서 제로페이 알뜰카드를 발급받고, 알뜰카드 앱에 카드번호를 입력해 사용할 수 있다. 다만,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지종철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광역교통정책국장은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알뜰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나갈 계획”이라면서, “필수 지출비인 대중교통비에 부담을 느끼는 국민들이 알뜰카드의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