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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소통관 등 4개 작품 ‘2020 한국건축문화대상’ 대통령상 수상

김창수 기자   |   등록일 : 2020-11-18 16: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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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공 부문 대상을 받은 국회소통관 전경<출처: 국토부>

‘2020 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 ‘국회소통관’, ‘레인에비뉴’, ‘경북도청신도시코오롱하늘채’, ‘구기동 125-1 공동주택’ 4개 작품이 대상(대통령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무총리상은 ‘국립익산박물관’, ‘연세대학교 법인본부’, ‘라피아노’ 3개 작품에 돌아갔다.

건축문화대상은 우수 건축물을 발굴, 우리나라 건축문화 창달에 기여하기 위한 건축분야 국내 최고 권위·최대 규모의 행사로, 지난 1992년부터 시행됐다.

건축문화대상은 준공건축물 부문, 신진건축사 부문, 계획건축물 부문의 총 3개 부문으로 진행하며, 올해 공모에도 370점이 접수(2019년 361점)돼 높은 관심과 열의를 확인할 수 있었다.

접수 작품은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서류 및 현장심사 등을 거쳐 준공건축물 각 부문별 대상 4점, 본상 3점을 포함해 총 23점을 선정했다. 또한 신진건축사 부문 6점, 계획건축물 부문 26점을 선정했다.

우선 사회‧공공 부문의 대상을 받은 ‘국회소통관’은 국회 내 의정활동 지원과 언론, 행정부 등 관계자들의 효율적인 소통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공공시설물 건축으로서는 매우 혁신적이고 과감한 시도를 보여주며 건축 표현이 세밀하고 두드러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민간 부문에서는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상업시설인 ‘레인에비뉴’가 연예기획사 사무실, 카페, 갤러리 등이 입주해 있으며, 도시에서 공공장소로서의 질 높은 사유공간을 제공해 건축적으로 충실한 공간과 형태라는 완성도 높은 가치를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동주거 부문은 경북도청신도시 내 첫 공공임대아파트인 ‘경북도청신도시 코오롱하늘채’가 체계적이면서도 주민들의 안전이 보장된 커뮤니티 영역을 갖추며, 전통 도시 안동의 지역적 특성과 맥을 같이 해 전통적인 공간적 위계와 질서가 잘 조성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일반주거 부문은 북한산 능선의 끝자락에 위치해 현재 외국인학교 교사들이 거주하는 ‘구기동 125-1 공동주택’이 붉은 시멘트 벽돌을 활용해 현대적 감각으로 입면화하고 난간의 디테일까지 세심하게 디자인함으로써 완성도를 높임은 물론, 앞으로 공동주거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관해 의미 있는 제시어를 던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올해의 건축문화인상’으로는 소록도 프로젝트 등 공간 보존을 통한 도시재생의 좋은 선례를 만든 ㈜건축사사무소 조성룡 도시건축의 조성룡 대표가 선정됐다. ‘공로상’으로는 아키그룹성창 건축사사무소의 조동욱 대표가 선정됐다. 

윤성원 제1차관은 “올해 건축문화대상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준공건축물 부문의 참여가 두드러졌으며,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된 이러한 우수한 작품들이 건축문화대상을 통해 널리 전파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serrrrr@urban11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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