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미래차와 이를 연계한 전·후방산업을 주력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완성차는 2025년 전기차 46만대, 수소차 7만대 수출을 통해 완성차수출 240만대, 수출일자리 30만명을 지속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이중 전기차는 유럽·북미·아시아 등 타깃지역 마케팅을 강화하고, 동남아 등에는 배터리리스를 결합한 수출을 추진한다. 민간은 2021년 신차 5종을 포함해 2025년까지 20종을 출시하고, 정부는 주행거리·효율·충전속도 등 성능개선을 지원한다. 수소차는 북유럽·북미 등 충전소 구축국가에 상용차 집중 수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중동·호주 등 지역에는 ‘상용차+충전소’ 패키지 수출 지원 및 내구성 강화(現 10만km → 50만km) 등의 R&D도 지원한다.
▲전기차 배터리 모습<출처: Pixabay>
배터리는 자동차 수출(2019년 430억달러)의 약 20%를 차지하는 만큼 이차전지(2019년 74억달러)의 수주량‧기술 수준 모두 세계 1위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이차전지‧연료전지를 제2의 반도체로 육성할 계획이다. 기타 핵심부품은 자동차 반도체‧센서‧전장‧SW‧경량소재 등 부가가치가 높고, 수입 의존도가 높은 미래차 알짜기술 주도권을 확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배터리는 2025년까지 리튬이온 배터리 기술을 350Wh/kg까지 고도화하고, 리튬-황 배터리 상용화(비행체), 2030년 전고체배터리 상용화(차량) 등 차세대배터리 조기 상용화 추진한다.
수소연료전지는 해외 완성차사, 발전사업자 등으로 수출처를 다변화하고, 핵심소재 국산화율을 2020년 70%에서 2025년까지 94%로 높인다. 차량용반도체, 자율주행 부품, 도로인프라, 경량소재 등 미래차 부품기술은 선점하고, 대형모터, 초고속베어링 등 14대 핵심부품 국산화 기술개발을 집중 추진한다.
수소철도‧수소선박‧플라잉카(UAM·PAV) 등은 조속한 기술실증을 통해 미래 육‧해‧공 수송수단 전반을 수출 동력화한다. 또한 선박과 철도, 건설기계, 플라잉카 등 미래 친환경 수송수단의 조속한 기술실증을 추진해 새로운 수출 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