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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20 문해교육 온라인 시화전’ 개최

한글날 맞아 카카오 갤러리에 수상작 공개

김창수 기자   |   등록일 : 2020-10-08 09:5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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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교육 수상자 작품<출처: 서울시>


서울시는 한글날을 맞이해 ‘서울 문해교육 시화전’ 작품을 카카오 갤러리(다음 갤러리)를 통해 공개한다. 

한글날 기념 ‘서울 문해교육 온라인 시화 전시회’는 8일 10:00~18:00, 9일 18:00~10일 10:00 2회에 거쳐 카카오 갤러리(https://gallery.v.daum.net/p/premium/grandmapoem)를 통해 개최하며,  ‘다음 모바일 뉴스탭’과 ‘카카오톡 #뉴스탭’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에 전시하는 작품은 지난 9월에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 개최한 ‘2020 서울 문해교육 시화전’에 출품한 작품 중, 서울특별시장상 3편,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장상 14편, 전국 시화전 입상작 18편 등 수상작 총 35편이다.

전시회에 온라인으로 공개되는 작품에는 35명의 문해시인들이 자기 삶의 이야기와 세상에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가 글과 그림으로 담겼으며, 조금은 늦었지만 배움에 대한 열정을 쏟고 있는 어르신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시화전을 통해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이번 전시전에는 가난한 집안에 일손을 보태느라 학교란 곳에 가보지 못했다 이제야 배움의 꿈을 이뤄가는 일흔의 어르신부터, 죽기 전에 마음을 담은 편지 한 장 써보고 싶어 글을 배우기 시작한 어르신, 아흔 가까운 나이에도 10년 넘게 결석 한 번 없이 배움에 열정 쏟고 있는 어르신 등 많은 분들이 참여했다. 

코로나19로 지친 가족과 이웃에 대한 위로, 과거 힘들었던 시절 글을 몰라 겪었던 설움, 뒤늦게 배움의 즐거움을 찾고 새 인생을 살아가며 느끼는 행복 등 다양한 감동 스토리가 시화 작품에 오롯이 담겨있다.

시는 그동안 카카오 갤러리(다음 갤러리)를 통해 서울의 문화‧관광‧역사 및 생활 속 잔잔한 주제를 사진과 영상으로 시민들과 감동을 나눠왔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에 대해 서울의 이야기를 카카오 갤러리(다음 갤러리)를 통해 전시해 시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박진영 시민소통기획관은 “뒤늦게 한글을 배우신 어르신들의 서툴지만 정성이 담긴 글과 그림은 세계 어떤 명작보다 더 큰 감동을 준다”며 “카카오 갤러리 - 서울 문해교육 온라인 시화전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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