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

HOME > NEWS > 공공디자인

홍익대, 국내 최초 ‘공공디자인’ 박사과정 신설

공공영역 사회가치 실현 전문인 양성 목표

김창수 기자   |   등록일 : 2020-09-24 10:05:58

좋아요버튼0 싫어요버튼></a></span><span class=1

이 기사를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이 기사를 트위터로 공유하기 이 기사를 프린트하기 목록으로 돌아가기

 

▲홍익대 홈페이지<출처: 홍익대>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이 국내 최초로 ‘공공디자인’ 박사 전공을 신설하고 신입생을 모집한다.

 

홍익대는 산업경쟁력 강화의 디자인 기조를 공공으로 확장해 공공의 안전, 편의, 배려, 품격을 위한 디자인 박사과정을 내년 신설한다고 24일 밝혔다.

 

홍익대는 2016년 공공디자인 진흥법 제정에 따라 석사급 공공디자인 전문가 양성을 위해 2018년 국내 최초의 공공디자인 석사과정을 개설하고, 지금까지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 학술부분 수상, 공공디자인 전문 포럼, 서울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수상, 강남구 공공디자인진흥계획 연구 용역 수행 등 짧은 기간 동안 성장을 이뤘다. 

 

새롭게 신설하는 공공디자인 박사과정은 다양한 공공영역에서 공공의 이익과 안전을 실현할 디자인 전략 기획 전문인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공공디자인 정책, 행정, 기획 등의 전문적 지식과 기술, 방법론, 이를 실현할 거버넌스와 제도 연구에 집중한 교육이 이뤄진다. 

 

홍익대는 2018년 개설한 공공디자인전공 석사과정에 더해 국내 최초의 공공디자인 박사과정신설로 산업화 시대 이후 대한민국을 이끌 디자인 분야로서 공공디자인의 원형과 K-Design의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나아가 산업중심 디자인에서 인본주의 디자인의 새로운 디자인 트렌드를 형성하고 새로운 디자인 시장의 창출 및 공공을 위한 정책, 행정, 전략기획을 위한 공공디자이너를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공공디자인 전공은 행정-전문기업-학술의 민관학의 네트워크를 통한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관학협력을 통한 정책연구 수업과 공공디자인 전문기업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미국 스탠포드대학 D-School과 같은 융합형 문제해결 스튜디오 등 실무형 중심의 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공공디자인 전공은 홍익대에 ‘공공디자인 연구센터’를 설립했고, 국내 주요 지자체, 공공기관 및 국내 최고의 공공디자인 전문기업들과 협업을 논의 중이며, 일부 기관과는 이미 MOU를 체결해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공공디자인 전공 교수들은 “공공디자인 분야는 건축, 공간, 공공시설, 조경, 경관, 도시, 행정, 정책기관 등 공공성과 사회가치를 우선시해야 하는 모든 분야에 걸쳐 그 수요가 증대되는 상황이지만 전문가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며 “융합적 관점에서 공공성을 디자인을 통해 실현할 이론과 실무를 연구 과정을 통해 국가 정책에 부응하며 대한민국의 차세대 디자인으로서 공공디자인을 정립하고 이끌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이번 전공을 신설하게 됐다”고 밝혔다. 

 

공공디자인전공 석·박사과정 원서접수는 오는 28일부터 10월 12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자세한 전형 일정은 대학원 입시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serrrrr@urban114.com

 

<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본 기사의 저작권은 <도시미래>에 있습니다.>

좋아요버튼0 싫어요버튼1

이 기사를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이 기사를 트위터로 공유하기 이 기사를 프린트하기 목록으로 돌아가기

도시미래종합기술공사 배너광고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