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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용적 스마트시티, 국내외 석박사 머리 맞댄다"

서울시, 온라인 포럼 22~23일 개최

김창수 기자   |   등록일 : 2020-09-18 14:5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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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포스터<출처: 서울시>

서울시가 코로나19로 디지털화가 가속화되면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디지털 소외 문제의 해법으로 ‘포용적 스마트도시’를 제시하고, 국내외 집단지성으로 ‘포용적 스마트도시’의 미래상을 모색하는 자리를 갖는다. 

서울시는 2020 서울 스마트시티 리더스 포럼을 오는 22~23일 무관중‧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포용적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미국 LA, 핀란드 헬싱키 등 11개국 도시와 스마트시티 분야 리더들이 비대면으로 만나 머리를 맞댄다. 

포럼은 공식 유튜브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해외 연사들은 각국에서 화상회의로 참여하고, 국내 연사들의 오프라인 참여는 최소화해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된다. 서울시는 2016년부터 매년 해외도시와 국내외 기업들과 디지털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서울디지털서밋을 개최하고 있다. 5회째를 맞는 올해는 서울 스마트시티 리더스 포럼으로 명칭을 바꾸고 스마트시티와 관련된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행사로 확대해 개최한다. 

서울시는 발표자 및 패널 등 현장 참여자가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행사장 입구에 열화상 카메라를 포함한 방역데스크를 설치하고, 행사장 내에는 패널 간 칸막이 설치한다. 각 세션 종료 즉시 소독·방역을 실시한다. 
1일 차인 22일에는 LA, 헬싱키 등 해외도시의 포용적 스마트시티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국내‧외 스마트시티즌의 경험을 나누는 ‘리더스 세미나’가 진행된다. 

1부에서는 헤이그, LA, 헬싱키 등 해외도시와 성동구, SH공사에서 포용적 스마트도시 구축사례를 발표한다. 서울시는 디지털 격차(소외) 없는 포용적 스마트시티 서울 사례를 발표한다.

2부에서는 주한대사관(영국, 태국), 기업(엔비디아, 닷), 영화감독, 국내외 시민(서울시 명예시민, 유학생, 대학생, 해외교포, 외국인)들이 참여하는 스마트시티즌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AI기반의 미래 도시의 구상,  장애인등 사회적 약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혁신 기술 및 서비스를 소개하는 기업의 사례 소개를 시작으로, 세계 속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시민이 화상으로 참여해 ‘포용적 스마트시티’에 대한 경험, 희망, 소감 등 자유로운 토크를 이어갈 예정이다. 토크콘서트는 개그맨 출신이자 다문화강사로 활동 중인 방송인 정철규의 사회로 진행되며, 조원희 영화감독이 ‘영화 속의 스마트시티’ 강의를 통해 영화 속에 반영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찾아볼 계획이다.

2일 차인 23일은 ‘컨퍼런스’가 열린다. 포용적 스마트시티를 위한 빅데이터 활용, 시민 참여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예정되어 있다. 미국의 스마트시티 전문가이자 ‘스마트 아메리카 챌린지’를 이끈 주역인 이석우 미국 국립표준연구원 부국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서 포용적 스마트시티의 개념과 전망에 대해 발표한다. 

세션1에서는 포용적 스마트시티를 위한 빅데이터 활용이란 주제로 이정훈 연세대 교수와 중국 잉롱(Ying Long) 청화대 교수가 발표자로 나선다. 빅데이터의 활용과 분석이 스마트시티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서울시와 중국의 사례로 설명한다.

세션2에서는 포용적 스마트시티와 시민 참여란 주제로 박인권 서울대 교수, 페르난도 빌라리뇨(Fernando Vilariño) 유러피언 네트워크 오브 리빙랩(European Network of Living Labs) 의장, 이안 루디아르토(Iwan Rudiarto) 인도네시아 공립대 교수가 발표자로 나선다. 약자를 위한 스마트기술의 활용, 유럽 시민참여 혁신 등을 서울, 유럽, 인도네시아의 사례를 들어 설명하게 된다. 

2020 서울 스마트시티 리더스 포럼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공식 홈페이지(http://forum.seoul.go.kr/ssc2020)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사 생중계는 서울시 공식 유튜브 채널, TBS 유튜브에서 생중계를 시청할 수 있으며, 공식 홈페이지와 서울시 소셜 방송 ‘라이브 서울’에서도 볼 수 있다.

서울시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는 온라인 방식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한 행사 기획·운영으로 2021년에도 다양한 스마트시티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담론의 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원목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사람 중심이라는 확고한 가치 안에서 차별도, 격차도 없이 시민 모두가 더불어 누리는 포용적 스마트시티를 만드는 일은 우리가 함께 도달해야 할 스마트시티의 최종 종착점”이라며 “이번 포럼은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첫 행사로 국내외 스마트시티즌이 함께 할 수 있는 온라인 국제 행사의 모범을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serrrrr@urban11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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