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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사무소 보급 드론 모습<출처: 국토부>
국토교통부는 도로시설물 점검용 드론을 전국 국토관리사무소에 실전 배치한다고 8일 밝혔다.
그간 도로시설물 점검 시 관리자들은 직접 비탈면이나 교량에 접근해 목측을 통해 점검을 시행해왔다. 이에 안전 문제와 관리 사각지대 발생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국토부는 국산 드론 72대를 전국 국토관리사무소에 보급하고, 전문연구기관인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드론영상 등 디지털자료 활용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했다.
우선 이달에 고속도로, 일반국도 등 장마로 파손되거나 기능이 저하된 시설물을 정비하는 추계 도로정비에서 비탈면 점검에 시범적으로 활용한다. 향후에는 도로포장관리와 준공검사 등 활용분야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주현종 국토부 도로국장은 “드론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도로관리 방안은 무궁무진한 만큼, 향후 SOC 디지털화를 통해 안전하고 고도화된 도로관리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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