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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기아 등 총 8개사 8만여대 리콜

김창수 기자   |   등록일 : 2020-09-02 09:4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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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기아차, 현대차, 혼다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비엠더블유코리아, 화창상사, 바이크코리아에서 수입 또는 제작·판매한 총 36개 차종 8만3555대에서 제작결함을 발견하고 리콜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출처: 국토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E-220d 등 10개 차종 4만3757대는 전기 버스바에 빗물이 유입될 경우 전원공급라인과 접지선에 부식 및 합선으로 화재발생 가능성이 확인됐다. C-200 등 4개 차종 40대는 터보차저 오일호스의 장착 불량으로 오일 누유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한다. 

기아차에서 제작‧판매한 K5(DL3) 등 2개 차종 2만3522대와 현대차에서 제작‧판매한 싼타페(TM PE) 2099대는 자동차안정성제어장치(ESC) 소프트웨어 오류로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장치(RSPA) 작동 시 제동이 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한다.

혼다코리아가 수입‧판매한 ODYSSEY 2424대는 슬라이딩 도어 걸쇠장치 내 부품(케이블)의 방수처리 불량으로 겨울철 등 기온이 낮은 경우 케이블이 동결돼 주행 중 슬라이딩 도어가 열릴 가능성, 1755대는 후방카메라 케이스에 균열이 발생해 그 틈으로 물이 침투되고, 이로 인해 카메라 영상이 화면에 표시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한다. 

ODYSSEY 등 2개 차종 3767대는 계기판의 통신 네트워크 불량으로 계기판에 차량 속도가 표시되지 않을 가능성, 3098대는 차량용 디스플레이 제어 소프트웨어 오류로 후방카메라 영상이 화면에 표시되지 않을 가능성 등이 확인돼 리콜한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A8 4.0 TFSI LWB qu 등 7개 차종 981대는 엔진룸 밀봉을 위해 장착된 고무재가 엔진룸 열에 의해 변형되고, 해당 부품이 제 위치에서 이탈되어 엔진룸 내 부품을 파손할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한다. 비엠더블유코리아에서 제작‧판매한 G310R 등 4개 이륜 차종 1405대는 브레이크 캘리퍼 내구성 부족으로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간다. G400GT 등 2개 이륜 차종 574대는 가속케이블 내 배수 불량으로 겨울철 등 기온이 낮은 경우 케이블이 동결돼 가속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한다.

화창상사㈜에서 수입‧판매한 인디언 SCOUT 등 3개 이륜 차종 119대는 브레이크액 주입 과정에서 브레이크 호스 내부로 공기가 유입돼 평상시와 같이 브레이크 페달을 밟더라도 제동거리가 길어져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한다. 

마지막으로 ㈜바이크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판매이전 포함)한 Tiger 900 GT Pro 등 3개 이륜 차종 14대는 후부반사기의 고정 불량으로 해당 부품이 이탈되고, 이로 인해 야간 주행 시 뒤따라오는 차량 운전자가 해당 차량을 제대로 식별하지 못해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한다.

해당 차량은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할 수 있다.



 


serrrrr@urban11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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