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18일 제10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용두1구역(2, 3지구)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청량리 재정비촉진지구 내 위치한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이다. 도심 주택공급 확대 등을 위해 지난해 3월 28일부터 3년간 한시 적용한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주거비율 완화 기준에 따라 주거비율을 90%까지 높였다.
2지구는 공동주택 299세대, 오피스텔 171실, 3지구는 공동주택 288세대, 오피스텔 120실을 건립하게 됐다. 이중 전체 연면적 15%에 해당하는 155세대(2지구 76세대, 3지구 79세대)의 공공임대주택을 기부채납하게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변경을 통해 서울 도심지역의 주택공급 확대 효과는 물론, 60㎡이하 소형주택 공급으로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새 출발하는 젊은 층에 대한 주거생활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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