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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갈맷길 안내 홈페이지 개선

홈페이지 내 원스톱 정보제공…내달 1일부터 본격 운영

김창수 기자   |   등록일 : 2020-07-27 10: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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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갈맷길 홈페이지 메뉴 개선안<출처: 부산시>

부산시는 비대면 관광지로 갈맷길이 급부상함에 따라 갈맷길에 대한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고 정보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전면 개선했다. 개선된 홈페이지는 27일부터 31일까지 시범 운영 후 8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갈맷길 안내 홈페이지는 시 홈페이지에서 부산 소개, 부산 갈맷길을 클릭하면 관련 정보를 볼 수 있도록 개선됐다. 시는 그동안 정보가 오래되거나 지난 6월 전면 정비한 일부 도보인증대 위치 변경사항 등이 반영되지 않아 갈맷길을 이용하는 이들에게 다소 불편함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갈맷길 조성 10주년인 올해 미래의 갈맷길을 준비하기 위한 사업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안내 홈페이지의 가장 큰 변화는 △갈맷길 안내 게시판 전면 배치 △수요자중심 맞춤형 디자인(그림, 사진, 동영상 형태) 개선 △갈맷길 안내지도 및 인증수첩 신청 등 각종 메뉴 신설 등이다. 

기존 게시판 위치는 메뉴별로 연관성이 떨어지고 3단계를 거쳐 접근할 수 있었기 때문에 갈맷길에 대한 정보를 얻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개선을 통해 시 홈페이지 ‘부산 소개’에 전면 배치함으로써 한 번의 클릭으로 갈맷길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문자 위주로 정보가 구성돼 길이라는 정보 특성을 온전히 반영하지 못한 것을 고려해 갈맷길 구간 안내 시 그림, 사진, 동영상 형태로 콘텐츠 구성을 변경했다. 또 도보인증대 위치와 관련한 문의가 많아 민간 지도앱(카카오맵 등)에 관련 정보를 반영해 접근성을 개선했다. 

기존 안내 홈페이지는 중복되는 내용의 게시판이 산재해 일부 게시판을 통합했다. 

또 갈맷길 안내지도 및 인증수첩 신청 게시판을 마련해 갈맷길을 처음 걷고자 하는 이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신청내용을 갈맷길 빅데이터로 관리해 향후 갈맷길 운영 계획 수립 시 이를 반영했다. 

나아가 시민과 함께하는 보행 선도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시에서 개최하는 걷기행사 일정 안내 게시판을 신설했다. 걷고자 하는 시민은 누구나 이를 통해 걷기행사 정보를 얻고 걸을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갈맷길 안내 게시판 내 일부 콘텐츠의 경우 갈맷길 관련 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걷고싶은부산과 예비 사회적기업인 ㈜부산의아름다운길이 운영하는 콘텐츠를 활용해 콘텐츠 제작 비용예산을 절감하는 등 민·관 협치를 통한 갈맷길 홍보를 강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앞으로도 부산시는 다양한 민간단체들과 협력하여 시민과 함께 갈맷길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지난 5월부터 매월 11일은 생활 속 보행문화 확산을 위한 워킹데이 캠페인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7월에 진행한 ‘만보는 껌이지’ 1일 1만보 걷기인증 SNS 이벤트는 1000여명이 참여할 만큼 반응이 뜨거웠다”면서 “앞으로도 갈맷길을 활성화하고 시민의 생활 속 보행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해 걷기 좋은 부산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errrrr@urban11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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