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설계를 담당할 건축사를 오는 2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그린리모델링은 노후된 건축물을 대상으로 에너지 성능향상 및 효율 개선 등을 위해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2020년 3차 추경을 통해 전국 약 1000여동의 노후 국공립 어린이집, 보건소 및 의료시설을 대상으로 한다.
국토부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설계를 담당할 건축사 POOL인 「그린리모델링 설계 건축사」를 선정해 원활한 사업추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참여자격은 건축사법에 따른 역량 있는 건축사이거나 그린리모델링 사업자, 각 지자체에 위촉된 공공건축가 또는 어린이집, 보건소, 의료시설 중 관련 실시설계 실적이 있는 건축사이다.
신청방법은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LH 그린리모델링센터 누리집에(www.greenremodeling.or.kr)에 등록하면 된다.
국토부는 LH 건축설계 공모 연간당선건수 한도 횟수에 포함하지 않고, 우수성과를 거둔 건축사에게 정부시상, 작품 홍보기회 등 다양한 지원과 특전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상문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3차 추경으로 추진하는 만큼 우수한 품질확보와 함께 신속한 사업추진이 반드시 요구되는 상황”이라면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이번 공개모집에 실력 있는 건축사의 적극적 참여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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