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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서울타워·광장시장·마포종점, 7월의 미래유산 선정

서울시 오는 11일까지 감상평 이벤트 진행

김창수 기자   |   등록일 : 2020-07-03 17: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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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서울타워 전경<출처: 서울시>

서울의 랜드마크 ‘남산서울타워’, 마약김밥·빈대떡으로 유명한 ‘광장시장’, 은방울자매의 노래 ‘마포종점’이 이달 서울 미래유산으로 선정됐다. 

3일 서울시는 1905년 7월 10일 설립된 광장시장, 1968년 7월 20일 발매된 마포종점, 1975년 7월 30일 준공된 남산서울타워가 ‘이달의 미래유산’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1975년 7월 준공된 남산서울타워는 국내 최초의 종합 전파 탑이다. 효율적인 방송전파 송수신과 관광 전망시설의 기능을 겸비한 복합 문화시설이자 서울의 대표적 랜드마크이다. 높이 236.7m, 해발고도 479.7m에 달하는 거탑으로, 1980년 일반에 공개된 이후 서울시민의 휴식공간이자 외국인의 관광명소로 주목을 받고 있다. 

남산서울타워는 준공 이후 체신부, 체신공제조합에서 관리하다가 1999년 12월 YTN에 인수됐다. 2005년 12월, 개보수 공사를 완료하고 서울타워에서 N서울타워로 개칭된 후 2015년 복합문화공간인 서울타워플라자를 40년 만에 민간에 개방하면서 ‘남산서울타워’로 명칭이 변경됐다.

1905년 7월 설립된 광장주식회사는 우리나라 최초의 사설시장 경영회사다. 조선후기 서울의 3대 시장 중 하나인 이현시장에 뿌리를 두고 있는 오랜 역사와 시민들의 삶의 모습이 담긴 미래유산이다. 자본과 운영진, 상인 등이 대부분 조선인으로 이루어진 주식회사로서 의미를 가지며, 일제 강점기를 거쳐 현재까지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한복과 포목 전문 도매시장이다. 개항기 외국 상인의 침투로 조선인 상권이 위기에 처하게 되자, 이현 일대 상인들이 모여 1905년 7월 10일경 광장회사를 설립하고 오늘날 예지동 4번지에 광장시장을 건립했다.

일제강점기에는 동대문시장을 형성해 일본인의 거대자본에 대항하였으며, 해방 이후 동대문종합시장이 설립되면서 광장시장으로 불리게 됐다. 1990년대 이후에 상권이 위축된 후 2005년 청계천복원공사가 이뤄지면서 오가는 시민들의 발길을 끌게 되어 현재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아울러 1968년 7월 발매한 은방울자매의 노래 마포종점은 운행을 중단한 전차의 추억과 함께 영등포와 마포 간 다리가 없던 시절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대표적인 서울노래다. 가사에는 마포종점뿐만 아니라 당인리발전소 여의도 비행장까지 등장해 60년대 말 서울의 풍경을 엿볼 수 있다. 지금까지 시민들에게 애창되어 오며 서울의 근현대 대중문화를 대표하는 미래유산이다. 

이달의 미래유산과 관련한 카드뉴스와 스토리텔링은 ‘서울미래유산 홈페이지(futureheritage.seoul.go.kr)’ 이달의 미래유산 게시판과 서울미래유산 인스타그램·페이스북에서 읽어볼 수 있다. 

서울 미래유산 SNS 이벤트는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서 서울 미래유산을 검색해서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참가하면 된다. 당첨자는 이달 15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시는 2013년부터 시작해 현재 470개의 미래유산을 지정했다. 시는 미래유산 보존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공모전, 돈의문박물관마을 내 서울미래유산관 운영 등 시민과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김경탁 문화정책과장은 “서울 미래유산은 시민들의 추억이 담긴 보존가치 높은 유무형의 자산인데 시민들에게 덜 알려져 이달의 미래유산을 기획했다”며 “매월 소개되는 이달의 미래유산을 통해 서울 시민들이 우리 곁에 있는 소중한 미래유산들에 관심과 애정을 갖길 바란다”고 밝혔다.

serrrrr@urban11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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