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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공공주택 172곳 6만8000가구 입주자 모집

서울 양원·위례 등 임대형 신혼희망타운 첫 모집

김창수 기자   |   등록일 : 2020-06-24 16:5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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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국토부>

정부가 올해 하반기 서울 양원, 하남 위례 등 172곳 6만8022가구의 공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24일 국토교통부는 공공임대, 공공지원민간임대, 공공분양을 포함한 2020년 하반기 공공주택 입주자 모집계획을 발표하고, 연말까지 전국 총 172곳 6만8022가구의 공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0년 공공주택 입주자모집 계획(6.25~12.31).<출처: 국토부>

입주자 모집은 공공임대 140곳 4만6996가구, 공공분양 32곳 2만1026가구다. 

공공임대 및 공공지원민간임대는 수도권에서 총 80곳 3만3607가구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 먼저,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등 육아특화시설을 갖춘 위례, 평택고덕, 서울양원 신혼희망타운 내 공공임대주택 597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오는 25일부터 시작한다. 

신혼희망타운은 단지 총 세대수의 약 2/3는 분양형, 나머지는 임대형으로 구분해 혼합‧공급한다. 이번에 입주자를 모집하는 7곳은 작년까지 분양형 입주자 모집을 완료하고, 임대형 입주자를 모집한다. 

국토부는 위례, 평택고덕, 서울양원은 신혼희망타운 분양 당시 높은 청약률을 보여 이번 임대형 입주자 모집에도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임대형 신혼희망타운 주요 단지 조감도 <출처: 국토부>

신혼희망타운은 단지 내 육아특화시설뿐만 아니라 스마트홈 기술, 통학길 특화, 층간소음 저감 등 다양한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임대형 신혼희망타운의 임대조건은 주변 시세의 80% 수준으로 공급하며, 입주자 자금사정에 따라 보증금과 월 임대료 간 조정도 가능하다. 

임대형 신혼희망타운 외에도 주민센터를 복합 개발한 오류1동 행복주택(6월, 180가구), 재건축으로 건설된 주택을 매입해 공공임대로 공급하는 서초우성1차(6월, 166가구), 신반포6차(6월, 53가구),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주택으로 최초로 공급하는 고양삼송A24(9월, 947가구) 등이 입주자 모집을 준비 중이다. 다음달에는 △파주운정3(1282가구) △화성동탄2(국민 1031가구, 영구 359가구) △단대동행복주택(60가구) 등 6곳 3523호, 8월에는 △다산지금(1650가구), 덕적면 서포리 영구임대(29가구) 등에서 순차적으로 입주자를 모집한다. 

지방권은 총 60곳 1만3389가구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 먼저 부산기장(9월, 242가구)에서는 임대형 신혼희망타운의 첫 입주자를 모집한다. 단지 내 창업지원시설을 함께 공급하는 일자리 연계형 주택인 동대구벤처(6월, 316가구), 산업단지 근로자를 위한 산업단지형 행복주택인 부산명지(6월, 284가구), 어르신들을 위한 주택인 정읍 고령자복지주택(11월, 88가구) 등도 모집한다. 다음달에는 평창 종부리 행복주택(48가구), 광양와우(국민 200가구, 영구 200가구), 행정중심복합도시 4-2(1천500가구) 등 6곳 2468호, 8월에는 진천광혜원(국민 678가구, 영구 198가구) 등에서 순차적으로 입주자를 모집한다.
▲공공임대 입주자 모집 주요 단지 <출처: 국토부>

공공분양은 수도권에서 총 24곳 1만6천051호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 분양형 신혼희망타운은 시흥장현(9월, 822가구), 화성봉담2(9월, 304가구), 고양지축(10월, 386가구), 성남대장(12월, 707호), 과천지식정보타운(12월, 645호) 등 16곳 7천403호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외에도 다음달 하남감일(210가구)을 시작으로 9월에는 위례(259가구), 12월에는 양주옥정(2천49가구), 의정부고산(1331가구) 등에서 공공분양 입주자를 모집한다. 

지방권에서는 총 8곳 4975가구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 다음달까지는 입주자모집 계획이 없고, 8월 충주호암(639가구)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입주자를 모집한다. 아산탕정(12월, 340가구), 창원명곡(12월, 263가구) 등 2곳 603가구의 분양형 신혼희망타운과 입주자가 주택품질을 확인하고 계약할 수 있는 후분양 단지인 계룡대실2(11월, 600가구)를 비롯해 행정중심복합도시 6-3M2(11월, 995가구) 등이 있다.

국토부는 건설형 공공임대주택 외에도 매입·전세임대주택도 하반기에 2만호 이상 입주자 모집한다. 매입임대주택은 전국 1만4706호, 수도권 6540호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며, 전세임대주택은 신혼부부 유형 4600호에 대한 전국 수시모집을 진행한다. 

김정희 국토교통부 주거복지정책관은 “신혼부부를 위한 신혼희망타운, 청년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거주하실 수 있는 고령자복지주택, 산단 근로자를 위한 산단형 행복주택 등 수요자 맞춤형 공공주택을 차질 없이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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